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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쇼' 박명수, 유행어 많아도 광고 無.."강호동 '머선 일이고' 같은 걸 해야"[종합]

입력 2021-12-10 11:4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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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사진=헤럴드POP DB
박명수/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조은미 기자]박명수가 줄임말 자부심을 드러냈다.

10일 방송된 KBS2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빅데이터 전문가 전민기가 출연해 최근 이슈들을 짚었다.

이날 전민기는 최근 유행하는 줄임말들을 소개했다. 먼저 전민기는 박명수에게 '2천원 비싸짐'이라는 말을 아는지 물었다. 박명수가 모른다고 하자 전민기는 "정곡을 찌른다는 표현이다 '팩폭' '뼈 맞았다' 같이 한 방에 나를 제압하는 말들이 있는데, 뼈 없는 고기가 순살이지 않나. 그런데 순살 치킨이 더 비싸니까 뼈를 맞아서 뼈가 없어졌다를 표현할 때 이렇게 표현하더라"라고 설명하며 웃었다.

이어 '값통알', 갑자기 통장이 비어서 아르바이트 해야할 것 같다에 이어 '킹받네', 진짜 열받네, 최고로 화나네 라는 말과 '마기꾼', 마스크를 쓴 얼굴과 벗었을 때의 얼굴이 다르다는 말을 소개했다. 박명수는 '마기꾼'이라는 단어를 듣고 "눈만 봐도 나인 줄 알더라"라며 "촬영을 하러 짜장면집에 갔다. 가게는 쉬는 날이었고 촬영 대관을 한 건데 어떤 아저씨가 와서 저를 딱 보더니 '어이 유재석이'이러더라"라고 최근 재밌었던 일화를 전했다.

더해 전민기는 강호동의 언급에서 비롯된 '머선 일이고' 유행어를 소개했다. "강호동 씨가 광고를 많이 찍었더라"라고 하자 박명수는 "나도 이런 걸 해야하는데 깨 광고를 찍겠어 뭘 하겠어"라고 투덜거렸다.

박명수는 "이런 시초가 저다. '무도'에서 '생얼' 이런 거 제가 다 줄여서 만든 거다. 아무튼 기쁘다. 깨알 같은 재미도 내가 만든 거다"라면서 "방송사 자막 보다가 깜짝 놀랄 때 많다. 내가 만든 게 쓰이니까"라고 뿌듯해했다.

이어 성격 유형을 16가지로 분류하는 MBTI에 관해 이야기 나눴다. 박명수는 알려진대로 ISTP 성격 유형이다. 전민기가 해당 유형이 낮은 공감능력, 다재다능한 특성을 갖고 있다고 하자 "조금 기분이 나쁘다"라는가 하면 "저는 꼭 이룬다. 마음 먹으면 무조건 해낸다"라고 덧붙였다. 더해 "집착하거나 귀찮게 하는 걸 싫어한다"라고 말했다.

전민기는 다음으로 'NFT'에 관해 설명했다. 전민기는 "가상 자산은 맞다"라면서 "예를 들어 요즘에는 인터넷 세상이지 않나. 한 화가가 태블릿으로 그림을 그린다. 그럼 컴퓨터로 그렸기 때문에 복사가 가능하다. 그래서 막 퍼져 나간다. 그럼 진짜가 무엇이냐. 이거에 정품 인증서처럼 고유 인증번호를 주는 거다. 그래서 복제나 위변조가 불가능하고 이런식으로 고유 번호와 가치를 매겨주기 위해 NFT가 만들어진 거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메타버스 세상이 열리면 디지털 자산의 정체성을 보유하면서 돈 거래가 가능하게 하는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아직 제대로 구현됐지 않고 목표만 제시됐다. 그런데도 돈이 몰려서 관련주가 급등하는데 투자할 때 조심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끝으로 전민기는 "요즘 사극이 인기가 많다"라면서 1위 드라마, 2위 KBS 연관 키워드를 설명했다. 이에 박명수는 "KBS 사극은 역사다"라고 했고 전민기는 "이번에 '태종 이방원'이 방송될 예정이다. 특히 길게 대하로 잘 만들지 않았나"라고 기대했다. 사극에는 나오는 사람들이 자주 나온다면서 임호, 최수종 등을 언급했다. 이에 박명수는 "사극을 잘하면 다 잘한다"라면서 "수종이 형 봐라 일생을 왕만 한다"라고 말했다. 더해 "사극이 OTT로 전 세계로 퍼지면 좋겠다"라고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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