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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골때녀' 송소희, 박슬기 '패배 원흉' 악플에 "너그럽게 봐달라"(종합)

입력 2021-12-23 17:5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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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소희, 박슬기/사진=송소희, 박슬기 인스타그램
송소희, 박슬기/사진=송소희, 박슬기 인스타그램

[헤럴드POP=정혜연 기자]박슬기가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 시청자들에게 악플 세례를 받은 가운데, 동료 출연진들이 그녀를 옹호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FC구척장신과 FC원더우먼의 대결이 그려졌다.

FC구척장신의 이현이는 경기 시작 22초 만에 선제골에 성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FC구척장신은 전반전에 무려 3골을 기록하며 무서운 저력을 보여줬다. 이에 FC원더우먼의 송소희는 후반에 크게 활약해 득점에 성공했고, 박슬기는 눈물을 터트렸다. 이날 경기는 6:3으로 FC구척장신이 승리했다.

방송 직후 일부 시청자들은 골키퍼를 맡은 박슬기가 패배의 원흉이라고 지목했다. 시청자들은 박슬기의 SNS를 찾아가 악플 세례를 퍼부었다. 이에 박슬기는 오늘(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신에게 쏟아지는 관심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박슬기는 "응원의 글과 따끔한 질책의 글, 모두 모두 저의 부족함 때문이기에 하나하나 완전 깊이 새겨읽었다. FC원더우먼에 애정 갖고 봐주신 많은 분들께 정말 죄송했고 그에 앞서 절 믿고 골문을 맡겨주신 감독님과 사랑스러운 우리 공격수 소희, 소윤이 그리고 치타랑 희정이와 새로 합류한 요니 언니한테도 미안한 마음이 너무 컸다"라고 전했다.

이어 "정말 너무너무 울기 싫었는데 참으려고 많이 노력했는데 눈물이 계속 흐르더라. 정말 제가 봐도 보기 싫더라. 오늘 방영된 경기는 저희 팀의 정규 리그 첫 경기였고, 그래서 정말 많이 긴장됐고 부족했다. 정신 바짝 차렸어야 됐는데 면목 없다"라고 덧붙이며 자책했다.

끝으로 박슬기는 "제가 더 열심히 해서 좋은 경기로 보답하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저 박슬기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믿고 응원해 주신 분들께 다시 한번 죄송하고 또 감사하다"라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진행하고 있는 공구는 도움 주시는 분이 있어 축구 연습에 방해되지 않는 선에서 하고 있다. 또한 업체와의 약속이라 중단할 수 없다"라며 양해를 구했다.

해당 게시글을 본 동료 연예인과 네티즌들은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특히 송소희는 장문의 댓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송소희는 "정말이지 골때녀 출연하시는 모든 팀들이 스케줄과 상관없이 매일 연습하고 계신다. 저희도 마찬가지다. 그러니 조금만 더 너그럽게 봐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당부했다.

송소희는 "몇 개월간의 팀 훈련으로 구력이 쌓인 기존 팀 선배님들 발끝이라도 따라가려고 신생팀 모두가 정말 노력 중이다. 그리고 이번 리그전 초반의 경기들은 저번 저희 신생팀 간 경기 이후에 네다섯 번 정도의 훈련만 받은 채로 경기들을 치른 거라 많이 부족하게 느껴지실 거 알지만 저희 매일 고민하고 연습하며 성장해나가고 있다"라며 "처음부터 어떻게 모두 잘 하겠냐. 저희 원더우먼팀 어디까지 갈지 모르겠지만 즐겁게 더 열심히 해보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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