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 OTT시리즈&영화

[어게인TV]'다수의 수다' 외과의사들, '슬의생'으로 인한 고충 "의사 이미지 너무 올려놔"

입력 2021-11-13 06:30:00
    • 복사완료!

JTBC '다수의 수다' 방송 캡처
JTBC '다수의 수다' 방송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외과의사들이 '슬기로운 의사생활'로 인해 생긴 고충을 전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JTBC '다수의 수다'에서는 신경외과 한명훈, 흉부외과 송석원, 성형외과 김결희, 산부인과 송혜리, 소아외과 이상훈 교수가 출연해 외과의사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소아외과 이상훈은 소아외과에 대해 소개하며 자신이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유연석이 연기한 안정원의 실제 모델이었음을 알렸다. 이상훈의 부드럽고 따뜻한 인상, 말투에 차태현은 "연석이가 카피를 많이 했네"라고 웃었고 이상훈은 "저 혼자 뿌듯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누구나 의사 습관이 있다. 저는 수술 끝나고 보호자에게 습관적으로 하는 말이 있다. 그런 식으로 말하는 대사를 유연석 씨가 그대로 해주셨다. 와이프랑 같이 보면서 '저거 내 멘트야' 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흉부외과 송석원은 '슬의생'의 인기로 인한 남모를 고충을 전했다. 그는 "슬의생'이 의사에 대한 이미지를 너무 올려놔서 부담스럽다. '슬의생에서는 저렇게 완벽한데 왜 당신은 그렇냐'고 한다"고 말했다.

많은 의학드라마들은 실제 의사들의 생활과는 상당히 다르다고. 의사들은 "오글거리고 현실도 아니다"라고 입을 모았다. 그러면서도 고증이 잘 된 부분을 언급하며 산부인과 송혜리는 "'슬의생'에서 무뇌아 출산하는 신이 있는데 태어나면 하루 이상 잘 살지 못한다. 극중에서는 자연분만을 하는데 아기가 나오는 순간 음악을 크게 틀고 아기 입을 막게 한다. 의사들끼리 얘기하는 구전이다. 신기하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특히 '슬의생'은 수술 장면이 잘 고증된 것으로 유명했다. 이에 이상훈은 "스승님이 연락주셔서 '슬의생' 재밌다고 하셔서 '제가 자문했어요' 했다. 그러니까 '어쩌지 잘됐더라' 하셨다"며 뿌듯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이상훈 교수 외에도 송석원 교수는 드라마 '흉부외과'의 자문을 맡았다며 극중 엄기준이 맡았던 최석한 역할의 실제 모델이었음을 알려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 기사가 어떠셨나요?

LATEST MUSE

MOST READ

#이달의 아이돌
CLICK
블랙핑크 지수, 제니 이어 솔로 컴백
미스터리한 놀이공원으로의 초대
CLICK
#이달의 영화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세계 최초 전편 IMAX 촬영
오디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