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팀장 김민경이 베일에 싸인 13번째 팀 등장에 눈물을 흘렸다.
13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개승자’에서는 서바이벌 개그 경연을 펼치게 될 13팀의 사전 미팅이 전파를 탔다.
12명의 팀장들은 “1라운드 생존 팀은 12팀”이라는 김성주의 말에 “1라운드는 탈락이 없네, 출연료 두 번은 나오겠네”라고 가슴을 쓸어내렸다. 그러나 “탈락 팀은 1팀”이라는 발표가 이들을 혼란에 빠뜨렸고 김성주는 “여기 있는 12팀 외에 한 팀이 더 경연에 참가한다”며 새 팀을 소개했다. 마지막 팀은 팀장들의 후배들이 뭉친 신인 팀이었다.
오랜만에 만난 후배들에 모두 반가워하며 “쟤넨 멋있게 입었네, 우린 왜 이렇게 입혔냐”고 농담을 주고 받던 가운데 김민경은 홀로 눈물을 흘렸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후배들을 딱 보는데 저도 모르게 감정이 북받쳐서 눈물이 났다”며 “미안함이 컸던 것 같다, 우리 신인 때처럼 ‘무대에 서고 싶다’는 생각으로 시작했을 텐데 정작 무대에 서야하는 친구들이 무대에 못 서는 미안함?”이라고 코미디 프로그램의 폐지로 기회를 잃었던 후배들에 대한 속상함을 드러냈다. 29기 홍현호 역시 “선배님이 우시는 걸 보는데 마음이 너무 아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