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혜연 기자]故 구하라가 우리의 곁을 떠난 지 2년이 흘렀다.
오늘(24일)은 故 구하라의 2주기다. 고인은 지난 2019년 11월 24일 자택에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28세.
故 구하라는 지난 2008년 그룹 카라의 멤버로 데뷔했다. 카라는 'Pretty Girl', 'Honey', 'STEP', '루팡 (Lupin)', '미스터', '맘마미아', '점핑 (Jumping)', 'CUPID' 등 다양한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이후 故 구하라는 데뷔한 지 8년여 만에 첫 솔로 앨범 'ALOHARA'을 발매했다. 구하라는 '초코칩쿠키 (Feat. 기리보이)'로 활동하며 솔로 가수로서의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
故 구하라는 사랑스러운 여동생 이미지로 가요계뿐만 아니라 예능에서도 크게 활약했다. 또 故 구하라는 지난 2018년에 방송된 JTBC4 뷰티 예능 '마이 매드 뷰티 다이어리'에 출연하며 활동 영역을 넓히기도.
대중들에게 알려진 밝은 모습과 달리 故 구하라는 생전 우울증을 앓았고, 극단적인 선택까지 했던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걱정을 자아냈다.
당시 故 구하라는 "여러 가지 일이 겹쳐 마음이 괴로웠다. 이제 마음 강하게 먹고 건강한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약속하며 마음을 다잡았다.
이런 가운데 평소 故 구하라의 절친으로 알려진 故 설리의 비보가 전해졌고, 구하라는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눈물을 흘리며 "언니가 네 몫까지 열심히 살겠다"라고 다짐했다.
절친의 비보에 힘겹게 버티던 마음이 무너졌던 것일까 故 구하라 역시 故 설리의 사망 이후 42일 만에 세상을 떠났다. 늘 밝은 미소로 기분 좋은 에너지를 선사했던 고인이었기에 대중들의 슬픔은 더욱 컸다.
여전히 고인을 그리워하는 사람이 많은 가운데, 안무가 배윤정은 지난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10년 전 오늘이래"라는 글과 함께 故 구하라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고인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故 구하라가 우리의 곁을 떠난 지 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 부디 故 구하라가 하늘에서는 아픔과 고통 없이 지내고 있길 진심으로 바란다.
한편 고인의 장지는 분당 스카이캐슬 추모공원에 마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