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혜연 기자]이정이 아내와의 첫 만남 스토리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24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서는 가수 이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신영은 이정이 '라디오스타'에서 내년 5월에 결혼을 할 예정이며 이미 혼인신고를 마쳤다고 밝힌 내용을 언급했다. 김신영은 "장모님의 소개로 만났다고 들었는데 어떻게 만나게 된 거냐"라며 아내와의 첫 만남을 물었다.
정은 "제가 골프를 잘 안치는데 모임을 어떻게 나가게 됐다. 장모님이 우리 막내딸 한번 만나보라고 말씀하시더라. 저를 예뻐하는 어르신분들이 계셔서 농담으로 알았다. 그런데 진짜였던 거다"라고 답했다.
이정은 아내가 유리로 된 자동문을 열고 들어왔던 순간을 회상하며 "유리상자 노래가 그때 와닿았다"라고 고백했고, 김신영은 "문이 열리네요 그대가 들어오죠"라며 유리상자의 '사랑해도 될까요' 노래를 불렀다.
'사랑해도 될까요' 가사를 41년 만에 공감하게 됐다는 이정은 사랑꾼의 정석을 보여줬다. 김신영은 이정에게 "내년 5월 결혼이라고 들었는데 프러포즈는 하셨냐"라고 물었고, 이정은 "아직 못했다. 고민이 많다"라고 답했다.
이에 김신영은 아내에게 영상편지를 보내라고 제안했고, 이정은 아내에게 "좀 전에도 같이 있다가 이렇게 라디오를 통해서 음성편지를 하려니 쑥스럽다. 짧지만 많은 일들이 있었다. 앞으로 더 깊게 사랑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날 이정은 현재 제주도에서 카페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정은 "정식 오픈을 안 하고 가오픈을 두 달 정도 했다. 매일 가서 빵도 굽고 커피도 내린다. 빵을 만들면서 제빵사분들을 존경하게 됐다. 보통 일이 아니더라"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