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김성령이 '이상청'을 종영 소감을 전했다.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배우 김성령과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이하 '이상청')' 종영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상청'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 임명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 셀럽 이정은(김성령 분)이 남편인 정치평론가 김성남(백현진 분)의 납치 사건을 맞닥뜨리며 동분서주하는 1주일간을 그린 작품.
이날 김성령은 "작품을 하고 뭔가 부족한게 보이고 아쉬운 것도 보이는데 이 작품 자체로 되게 뿌듯한 것 같다.저는 사실 오늘 인터뷰를 저의 인터뷰라기보다 '이상청' 드라마를 대표해서 인터뷰를 한다고 생각하고 있고, 그만큼 우리 작품은 너무 닮고 있는 완성도가 높아서 작품 자체가 굉장히 흥미롭지 않나. 드라마는 방송 나오면 게시판도 읽어보긴 하는데 반응을 트위터로 본다. 트위터에 올라오는 반응들이 너무 좋더라. 재밌다 정도가 아니라 시청자분들이 만족해하시는 것 보니 보람되고 내가 느꼈던 부분을 똑같이 느낀 댓글들이 많아서 보람되다"고 밝혔다.
이어 "어제도 영화 '정직한 후보' 장유정 감독과 통화를 했는데 한시간 동안 전화를 안끊더라. '문체부' 관련 이야기들 많이 하시지 않았나. 진짜 서도원 캐릭터 같은 사람 있다고 하더라. 정말 그런 이야기가 피부로 하나하나 와닿았다고 하신다"며 작품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드러냈다.
'이상청'은 현실 정치 이야기를 유쾌하게 웃음으로 풀어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김성령 역시 이번 작품을 정말 재밌게 찍고 봤다고.
"전엔 정치에 관심이 없었는데 나이가 들어가다보니 관심이 가더라. 어떤 상황을 풍자하고 있다는 것도 정확하게 알 수 있어서 더 재밌었다. 그래서 젊은 친구들이 '이 이야기 속에 숨어있는 뉘앙스를 알까?', '이해할 수 있을까?' 싶더라. 근데 요즘 젊은 친구들도 정치에 많이 관심이 있다고 해서(안심했다)"
또한 김성령은 "감독님과 사전에 두번 정도 만나서 리딩도 해보고 백현진 배우와 둘이 불러서 맞춰보고 저는 그런 시간들이 중요했던 것 같다. 흔하지 않은 여자 정치 드라마들을 알려주셔서서 봤다. 외국도 물론 드라마라 그렇지만 여성 정치인들은 외모부터 너무 자연스럽고 멋지더라. 저는 당당함 같은 모습에 집중했다. 또 대사 외우는 게 좀 힘들었다. 양 뿐만 아니라 단어들이 지금은 익숙해져서 괜찮지만 그 때는 정말 어렵더라. 들으면 알겠지만 막상 입으로 할 때는 굉장히 힘들었다. 평상시처럼 말하려는 노력은 많이 했던 것 같다"고 어려웠던 점과 집중했던 부분을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