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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도 "子, 혼자 살아갈 수 있게끔 하나씩 배워가는 중..곧 군대가야지"

입력 2021-11-30 11: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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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배우 이미도가 아들의 근황을 전했다.

30일 이미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혼자 살아 갈 수 있게끔 하나씩 배워 가는 중. 얼마 전에 배운 추운 겨울 손 시려울땐 ‘주머니에 손 넣기’는 아주 잘 써먹고 있다. 주머니의 존재 조차도 몰랐던 감자왕자는 주머니에 손을 찔러넣고는 연신 따뜻해 따뜻해 라고 말했다"라고 적었다.

이어 "머리 감을때는 ‘하늘보기’ 시리얼 먹을때는 ‘고개 숙이기’ 색연필 쥘때는 ‘엄지검지로 링만들기’ 등등 무언가 하나씩 배우며 사람이 되어가고 있다. 오늘의 배움은 ‘우산쓰기’ 아침에 일어나 보니 창 밖이 어둑하다. 이리와봐. 창가로 오라고 손짓하니 신나 뛰어온다. 감자야. 오늘 비가 오네. 혼자 우산쓰고 갈 수 있겠어? 장화를 신고 유하형아에게 물려받은 우산을 들고 밖으로 나왔다. ‘우산쓰기’ 배우기 딱 좋을만큼 비가 내리고 있다. 한 손으로 손잡이를 잡고 다른 손으로 그 위를 잡으라고 했는데 앞이 안보인다. 우산을 어깨에 걸쳐보라고 했다. 앞은 보이는데 우산은 눈치 없이 계속 흘러내린다. 균형 잡기도 높이들기도 어깨걸치기도 쉽지 않아 비틀 거린다. 걱정하는 엄마랑 다르게 감자왕자는 물 웅덩이 위에서 첨벙거리고 투두둑- 소리나는 우산을 바라보다 ‘Red- Blue-‘ 라며 배운 무언가를 또 써먹는다"라며 "이렇게 사람이 되어간다. 이제 곧 군대가야지"라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한 사진 속에는 이미도 아들이 혼자 우산을 든 채 걷고 있다. 혼자서도 잘 해내는 아들의 모습이 흐뭇하다.

한편 이미도는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 중이며 2022년 상반기 공개 예정인 티빙 오리지널 '더 맨션'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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