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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국민영수증' 이수영 "30살에 사기, 빚까지 생겨..마음의 병 얻었다"

입력 2021-10-02 06: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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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이수영이 '국민영수증'을 찾아 소비습관을 밝히고 이야기를 나눴다.

1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국민영수증'에서는 가수 이수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수영은 "20대 시절 풀소비를 즐기고 지금은 잔잔바리 소비에 재미를 느끼고 있다"고 인사했다.

이수영은 20대에 발라드 여왕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는 많은 돈을 벌었음을 인정하면서도 "지금쯤 건물 하나는 있어야하는데 다 사기 당했다. 30살에 사기를 세게 맞아서 20대 때 열심히 모은 것을 30대에 싹 날리고 빚까지 얻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저는 무엇에도 투자하지 않는다. '최대한 원금만은 지키자'라서 무손실 정기적금을 하고 있다. 정기 적금이 7개다. 너무 쪼들려서 2개를 해지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이수영의 첫 소비는 아들을 위한 점심이었다. 이수영은 "학교도 못가고 급식 먹기가 어려워졌는데 아들이 급식을 좋아하고 집밥을 싫어한다. 얼마 전에도 깻잎전, 토마토볶음, 미역국까지 해서 밥상을 차려놨는데 삼각김밥을 먹더라"라고 밝혀 폭소를 더했다.

유튜버에게 영업 당해 쇼핑을 한 내역과 배달 음식들이 주를 이루자, 이수영은 "주방이 너무 더워서 뭘 할 수가 없다"고 해명했다. 또한 이수영은 "정신건강병원에서 상담을 한다. 공황 불면 등 사기를 당한 이후 마음의 병이 생겼다. 그 때 이후로 정기적으로 병원을 다니고 있다. 공황 발작이 일어나면 정말 괴롭다. 걱정하지 말고 다 털어놔라"라고 같은 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 조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이수영의 유쾌하면서도 진솔한 입담에 시청자들도 응원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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