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살림남2’가 큰 웃음과 공감을 선사하며 토요 예능 왕좌를 차지했다.
어제(2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 시청률이 7.2%(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4주 만에 전체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어제 방송에서는 홍성흔이 가족들과 함께 처가를 찾은 이야기가 그려졌다.
홍성흔은 추석이 있는 가을이 야구 시즌이었고 은퇴 후에는 미국으로 가게 되면서 처가에서 추석을 쇤 적이 한 번도 없다고. 이에 처음으로 부산 영도에 있는 처가에서 추석을 보내게 된 홍성흔은 그동안 못했던 사위 노릇을 제대로 해주겠다고 큰소리쳤다.
오랜 시간 운전 끝에 처가에 도착한 홍성흔은 장인, 장모와 포옹을 하며 반가움을 표했고 장인과 장모는 환하게 웃으며 맞이했다. 홍성흔 가족이 장인과 거실에서 시끌벅적 대화를 나누고 있을 때 장모는 미리 준비한 과일과 찰떡에 화철이 가장 좋아하는 직접 만든 식혜를 내왔다.
맛있게 음식을 먹으며 대화를 나누던 홍성흔은 자꾸만 장모를 “할머니”라 불렀고 장모는 “할머니 소리 듣기 싫어”라 했다. 이에 홍성흔은 “예전에는 할머니 그러면 좋아하셨는데”라며 잠시 당황했지만 이어 넉살 좋게 “그럼 누나 괜찮나요?”라 물어 장인, 장모를 웃게 했다.
결국 장모에 대한 호칭을 “엄마”로 하기로 한 가운데 장모는 화리가 오지 않은 것에 대해 섭섭해하며 홍성흔과 화리가 갈등을 빚는 것에 대해 걱정했고, 홍성흔은 “개선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라며 안심시켰다.
이어 김정임이 과거 인기가 많았다는 것을 장모로부터 확인한 홍성흔이 “제가 딱 나타나서 결혼한다고 했을 때 어떠셨어요?”라 묻자 장모는 연하라는 것과 운동 선수의 불안정성 때문에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이제 세월이 가니까, 자네가 1등 사위”라면서 엄지척을 했다.
장모는 김정임의 앨범을 보여주겠다고 했고 김정임은 “안 돼 안 돼”라며 말렸지만 장인은 오래된 앨범을 가지고 왔다.
가족들은 앨범 속 김정임이 받은 각종 상장과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포즈와 패션 감각을 드러낸 사진들을 보며 이야기 꽃을 피웠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대화가 이어지던 중 홍성흔은 “뭔가 있어야 되지 않겠습니까?”라며 회를 먹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고, 이를 눈치 챈 장인은 홍성흔 부자를 데리고 회를 사러 나섰다.
그런 가운데 다음 주 예고를 통해 옥상 텃밭 일을 돕겠다고 나선 홍성흔이 사고를 치고 “이렇게 하면 안되는데”라던 장모가 놀라 “일을 만들어 놨네”라는 모습이 공개되어 과연 이날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때로는 좌충우돌 신나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때로는 부족하고 슬퍼 보이지만 그것을 이겨내며 함께 웃고 우는 가족들의 진정 어린 모습을 담아내는 스타 출연가족들의 이야기인 ‘살림남2’는 매주 토요일 저녁 9시 15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 KBS 2TV '살림남2'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