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POP초점]이찬원 "진또배기' 父선곡, 나보다 노래 잘하셔..잠 못 자도 행복"(컬투쇼)

입력 2021-10-12 16:3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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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이찬원이 특유의 유쾌한 입담과 재치로 '컬투쇼' 청취자들을 사로잡았다.

12일 방송된 SBS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는 트로트 가수 이찬원이 출연했다.

이날 이찬원은 '컬투쇼'에 첫 출격해 "너무 잘 알고 있었고 화면으로만 보던 곳에서 노래를 하니까 너무 좋다"고 활짝 웃었다. 안 떠는 것 같다는 DJ들의 말에 "어렸을 때부터 무대에 서서 그런지 무대체질인 것 같기도 하다"고 말했다.

'미스터트롯'에서 '진또배기'를 불러 많은 사랑을 받은 이찬원은 해당 영상이 1500만뷰를 달성했다는 말에 "사실 저는 템포가 느리고 무거운 곡을 하고 싶었는데 '너가 잘할 수 있는 노래를 해야한다'고 해서 아버지가 직접 픽해주셨다. 아버지 원래 꿈이 가수였고 저보다 노래를 더 잘하신다. 아버지 꿈을 대신 이뤄줬단 생각에 기뻐하신다. 그리고 굉장히 아쉬워하는게 아버지도 참가하고 싶어했는데 연령제한이 있어서 아쉽게도 참여하지 못했다"면서 "외모부터 성격, 식성 다 아버지 판박이다"라고 했다.

이어 "아버지의 노래를 많이 듣고 자랐고 어렸을 때부터 제가 피아노를 쳐서 제가 피아노를 치면 아버지가 노래를 불렀다. 그렇게 20년을 지냈다. 다른 노래도 아니고 오로지 트로트만 불렀다. 어머니는 옆에서 좀 조용히 하라고 하셨었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최근 이찬원의 첫 미니앨범 '선물'을 발표했다. 이찬원은 "타이틀곡 제목이 '힘을 내세요'다. 요즘 같은 어려운 상황에서 많은 분들에게 위로와 힐링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정했다. '메밀꽃 필 무렵'이라는 곡도 더블 타이틀곡인데 떠난 이를 그리워 하는 내용이다. 소설에서 영감을 따서 만든 곡"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이찬원은 "TV조선 쪽에 있다가 서울(SBS)에도 오고 문화(MBC)도 가고 국민(KBS)도 가고 있는데 특히 감회가 새로울 때 음악방송 할 때다. 아이돌들이랑 무대에 설 일이 없었는데 아이돌들의 엔딩요정을 보고 제 노래가 나오니까 새롭다. '이런 게 아이돌의 삶이구나' 싶다. 굉장히 이른 시간에 와서 연습을 열심히 하더라. 제 스스로를 돌아보고 반성하게 됐다"고 존경심을 표하기도 했다.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 이찬원은 잠은 잘 못 자도 너무 행복하다면서 "1,2주동안 집에서 잔 시간이 20시간이 안되더라. 대신 이동시간이 길어서 차에서 많이 잔다. 그렇지만 이런 시간이 너무 행복하고 진짜 가수의 꿈을 이제 이룬거지 않나. 잠은 죽어서 자면 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아직 '인기가요' 입성은 못했다는 이찬원은 "1등을 하면 ''인기가요'에 출연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SBS '컬투쇼' 관계자 여러분 감사합니다'라는 얘기를 소감때 꼭 하도록 하겠다"며 미리보는 '인기가요' 1위 소감을 선보여 DJ들의 뜨거운 반응을 자아냈다.

이찬원은 "제가 어렸을 때 사회보고 진행하고 앞에 나서는 걸 너무 좋아해서 MC도 계속 보고 학생회장도 계속 했다. 공부도 나름대로 열심히 했다"고 '엄친아' 면모를 뽐냈다. 그러면서 야구 중계 실력을 즉석에서 선보여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는 "제가 야구를 너무 좋아한다. 사실 마지막 한국 시리즈로 가면 스포츠 채널이 아닌 지상파에서 경기를 중계한다. 3사가 돌아가면서 중계를 하는데, SBS에서 기회가 되시면 한번 저를 불러달라. 불러주시면 언제든지 나오겠다"고 당부했다.

명품 라이브부터 야구 중계, 입담까지 무엇 하나 빠지지 않는 이찬원의 능력과 매력은 '컬투쇼' 청취자들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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