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거미가 둘째 계획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가수 거미가 게스트로 함께했다.
이날 거미는 자타공인 발라드 퀸, OST 여왕 거미 답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OST들을 즉석에서 선보였다. 거미의 가창력에 반한 모벤져스들은 "왜 가수분이 연기자랑 결혼 하셨나?"라고 넌지시 물었다.
평소 조정석과 절친하기로 유명한 신동엽은 "제가 알기로는 조정석 씨가 왕성하게 활동하고 정말 많은 사랑을 받는만 훨씬 전에 뮤지컬 배우로 활동할 때 만나서 굉장히 많이 쫓아다닌걸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동엽의 말에 미소를 띈 거미는 "저도 영화나 드라마 너무 좋아하고 오빠는 음악을 너무 좋아해서 이야기가 너무 잘 통한다"고 말했다. 또한 신동엽의 "얼마 전에 조정석 씨와 만났었는데 거미 씨와 한두 시간에 한 번씩 전화를 계속 하더라"라는 말에 거미는 "오빠가 전화를 해 준다. 저는 괜찮다고 해도 자꾸 알려주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14개월 딸을 두고 있는 거미는 "너무 예쁘다. 그래서 (조정석이)눈에 밟혀서 더 자주 전화를 하는 것 같다"고 애정을 드러내기도.
손맛이 대단하기로 알려진 거미는 고향이 완도라고. 거미는 "사실 저는 너무 부족하고 엄마가 워낙에 잘하셔서 옆에서 보고 먹어본게 있다"면서 "제가 태어난 고향이 완도군 내의 섬 금당도다. 완도에서도 점 떨어져있다. 저희 섬에 거미길이 생긴다고 하더라. 옆에 조정석 길까지 생긴다고 한다"고 밝혔다.
거미는 아이가 보고 싶어서 운 적도 있다면서 "육아가 당연히 안 힘들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지만 너무 예쁜 마음이 커서 애틋한 게 힘든 것 같다. 너무 예뻐서 힘들지 다른 건 괜찮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모벤져스의 궁금증도 이어졌다. 조정석이 집에서도 재밌냐는 질문에 거미는 "재밌을 때도 있고 과묵하고 진지할 때도 있고 항상 밝진 않다. 워낙 위트 있고 따뜻하다"고 말했다.
또한 거미는 아기 때 조정석과 판박이라는 딸에 대해 "특별하다고 느낀 적은 가수들 목 풀 때 부르르~하는 게 있다. 그걸 진짜 잘한다. 내가 하면 따라하고 목청이 좋다"고 은근 자랑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동엽은 거미와 조정석의 2세 계획을 알고 있다며 "밥 먹다가 물어봤더니 (조정석이)'아 저 무조건 낳을 겁니다' 하더라"라고 말했다. 거미는 "전 모르고 있었다"고 고백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