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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오늘 무해' 공효진X이천희X전혜진, 탄소 제로 여행 시작..어마어마한 짐에 멘붕

입력 2021-10-14 23:4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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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오늘부터 무해하게' 방송 캡처
KBS2 '오늘부터 무해하게' 방송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공효진, 이천희, 전혜진이 탄소 배출을 줄이는 여행을 시작했다.

14일 첫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오늘부터 무해하게'에서는 공효진과 이천희, 전혜진이 죽도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여름 역대 세 번째로 긴 폭염 일수를 기록했던 날씨, 이는 한국에만 국한되지 않았고 전 세계적으로도 마찬가지였다. 환경에 관심이 많았던 공효진은 절친한 친구인 이천희와 전혜진을 불렀고 촬영 60일 전 이천희, 전혜진 부부는 공효진 집을 찾았다. 공효진은 "배우를 좀 하다가 나중에 겸업으로 촬영감독을 하면 어떨까 생각했다"며 촬영감독을 꿈꿨음을 알렸다. 그러자 이천희는 "기획이 좋다"며 공효진의 기획력을 인정했다.

공효진은 "요즘 제일 문제가 뭐냐고 생각하냐"라고 물었고 전혜진은 "날씨가 너무 오락가락한다"고 답했다. 이에 공효진은 "내 느낌에 최고 문제는 탄소다. 나도 도시 여자인데 자연이 좋다. 캠핑카를 장기로 렌트해서 끌고 나가니까 세울 데가 없다. 그때는 왜 다 안 되나 했는데 쓰레기를 다 버리고 간다더라"며 "사람에 대한 매너도 있지만 자연에 대한 매너를 지켜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탄소 배출을 안 하는 여행을 해보자"고 제안했다.

그리고 2주 후 세 사람은 제작진을 만났고 공효진은 "모순적이라고 욕할까봐"라며 배우 일을 하면서 환경에 대해 얘기하는 것이 부담스러웠음을 고백했다. 이천희도 "환경이라는 단어를 쓴다는 게 위험할 것 같다. 나도 완벽하지 않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들은 여행 준비에 나섰다. 여행지는 죽도였고 최소한의 짐만을 챙기는 데 집중했다. 하지만 막상 여행일이 되자 이들의 짐은 한가득이었다. 공효진은 "가진 것에 대한 미련을 놓자"라고 말하면서도 속눈썹 영양제까지 챙겨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죽도에는 차를 가지고 갈 수 없었기에 세 사람은 배를 타기 위해 차에서 짐을 모두 뺐고 이고 지고 끌고 이동했다. 그렇게 도착한 죽도. 이들은 죽도의 아름다운 뷰에 감탄했고 이에 잠시 무거운 짐을 잊었다. 하지만 힘든 건 마찬가지. 공효진은 "몸이 감당하느라 데미지가 왔다. 목도 아프고 머리도 아플 정도"라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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