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속아도 꿈결' 왕지혜, 고백 받은 함은정에 조언 "연애 해봐"(종합)

입력 2021-09-07 21: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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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속아도 꿈결' 방송캡쳐
KBS1 '속아도 꿈결' 방송캡쳐

[헤럴드POP=전하나 기자] 왕지혜가 고백을 받고 고민하는 함은정에 조언을 해줬다.

7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속아도 꿈결'에서는 한그루(왕지혜 분)가 최지완(박재정 분)에게 고백을 받았다는 한다발(함은정 분)에게 조언을 해주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현시운(주종혁 분)은 한다발과 최지완의 어색한 분위기에 "형이랑 다발씨랑 무슨 일 있었어? 아침에 분위기가 좀 그렇던데?"라며 한그루에게 물었다. 이에 한그루는 "그러고 보니까 다발이가 좀 처진거 같기도 하고. 그러면 저녁에 슬쩍 물어볼게"라고 답했다.

미팅 자리에서 오민희(윤해영 분) 상대배우는 "말 나온 김에 제가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어서. 이런 경험은 처음이라. 감독님 아내분이신데 제가 애정씬을 어떻게 해야 할지"라고 조심스럽게 물었고, 금상구(임형준 분)는 "날 뭘로 보냐. 이건 완전 비즈니스다. 연기에 왜 사람이 들어가. 아무 신경쓰지 말고 그냥 하면 돼"라고 답했다. 이어 오민희는 금상구 말에 맞장구를 치며 "난 또 뭐라고 맞다. 연기는 연기지. 괜히 감독 눈치보느라 NG 여러번 내면 그게 더 민망하다. 근데 우리 키스씬 있잖아요"라고 작가에게 물었고, 금상구는 자신의 눈치를 보는 작가에 "왜 내 눈치를 보냐 이거 드라마다. 프로들끼리 진짜 왜들 그럴까"라고 말했다.

피곤하다는 현시운이 서운해할까 운전대를 잡은 한그루가 긴장했다. 한그루는 초보냐고 묻는 현시운에 "운전 했었어 잘했어. 근데 솔이 아빠가 사고였어. 다발이, 가은이, 엄마 솔이까지 울다 실신하다 그러는 동안 나는 장례 준비했어. 누군가는 해야할 일이었으니까. 장례 치르고 음주운전 가해자 처벌 문제로 경찰서 들락거리고 현장 가보고. 슬퍼할 시간이 없었어. 어쨌든 결국 그 시간 다 지나고 일상으로 돌아왔는데 어느날 운전석에 앉는 순간 숨이 쉬어지지 않는거다. 내가 사고날까봐가 아니라 내가 사고를 낼까봐"라며 트라우마를 밝혔다. 이에 현시운은 "그럼 언젠가는 해. 이렇게 처음으로 네 얘기 하는 걸로 시작해서. 천천히 네 마음의 준비를 다 해나간 다음에. 우리 한그루 슬퍼할 시간도 없이 살았구나. 나는 그게 너무 마음이 아프다"라며 안타까워 했다.

강모란(박준금 분) 미용실을 찾아간 인영혜(박탐희 분)는 "아버님이랑은 잘 다니시죠? 여행도 다니시고. 아버님이 좀 피곤해 보이셔서요. 일이 많으신지"라고 떠봤고, 강모란은 "요새 좀 체력이 떨어지셔서. 걱정했구나. 내가 좀 챙겨 드렸어야 했는데"라고 답했다. 이에 인영혜는 "서로 잘 해주시는거 아는데요 뭐. 요새 안색이 조금 그러셔서"라며 넘어갔다. 하지만 집에 돌아온 인영혜는 "그렇지 아닌거지. 아버님이 편찮으시면 여사님이 모르실리가 없지. 아무것도 모르시는 눈치던데. 아닌게 맞아. 그냥 좀 피곤할 때도 있는데. 그래 맞아 아니야. 근데 왜 이렇게 찜찜하냐고. 여쭤봐?"라며 걱정했다.

한편 한다발의 고민을 들은 한그루는 "널 웃게하고 다정하고 충분한데 너도 좋아할 이유가 충분한거 아니야?"라며 솔이가 원하지 않는다는 한다발에 "솔이는 그렇게 생각할 수 있어. 엄마가 다른 사람도 만날 수 있다 이해시키려고는 해봤어? 솔이도 우리랑 똑같아 엄마가 행복하길 바라는걸"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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