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안효섭과 조성하가 선위를 두고 갈등을 빚었다.
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홍천기’(연출 장태유, 작가 하은)에서는 하람(안효섭 분)에게 선위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는 성조(조성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하람은 성조에게 “어심을 불편하게 만드는 것이 정녕 부엉이 때문이옵니까”라며 의중을 물었고, 성조는 하람을 속일 수가 없다며 한 달 뒤 연나라의 사신단이 올 것이라 전했다. 세자는 아직 그들을 상대할 수 없어, 이번까지만 자신이 마무리 짓고 이만 물러나겠다는 것. 성조는 “선위에 적당한 길일을 잡아 올리도록 하라”면서 자신의 병세가 나날이 깊어진다며 시름을 드러냈다. 하람은 “하오나 전하 근래 알 수 없는 괴질이 세자저하의 몸에 퍼지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전하 소신 목숨을 걸고 한 말씀 드리겠습니다”라며 조정 신료들 중 양명대군과 주향대군을 왕위에 올리려는 세력이 많다며 시기상조임을 강조했다. 하지만 성조는 “너도 알고 있겠지 아바마마도 나도 적정자가 아니었다. 적정자가 보위에 오르지 않았을 때 반감을 너는 모른다. 해서 하루 빨리 세자가 보위에 올라 정통성을 인정 받았으면 싶은 거다. 어떤 일이 있다 하더라도”라며 뜻을 굽히지 않았다.
한편 ‘홍천기’는 신령한 힘을 가진 여화공 홍천기와 하늘의 별자리를 읽는 붉은 눈의 남자 하람이 그리는 한 폭의 판타지 로맨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