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조은미 기자]윤도현이 배우 최민식 앞에서 최민식 성대모사를 선보였던 일화를 전했다.
8일 방송된 SBS 파워 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가수 윤도현이 스페셜 DJ로 출연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윤도현에게 SBS 드라마 `모범택시`에 출연한 걸 봤다며 반가웠다고 밝혔다.
윤도현은 OST에 참여한 김에 출연해봤다고 전했다. 김태균이 윤도현에게 배우상이라고 칭찬하자 윤도현은 "최민식 상이다"라고 자화자찬했다. 이어 "최민식을 두 번 뵀다. 그 자리에서 최민식 라인이라고 하면서 영화 속 최민식의 명대사를 용기 있게 따라했다"고 했다. 그는 "웃으셨는데, 웃겨서 웃은 건지 어이없어서 웃은 건지 모르겠다"며 당시 최민식의 반응을 전하기도 했다. "최민식과는 계속 연락하고 지낸다. 최민식과 대사 한 번 섞어보는 게 소원"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YB밴드는 이번 메탈리카의 새 프로젝트 앨범에 세계적 아티스트와 함께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이에 관해 윤도현은 "너무 감사하게 됐다. 열심히 작업을 했는데 작업 결과물이 꽤 재밌게 나온 것 같아서 그쪽 분들도 좋아하는 것 같다"라고 기대를 모았다. "걱정을 많이 했는데 좋아하시고 재밌어하시더라. 편곡하는 과정에서 생각을 달리하려고 노력을 했다. YB의 색깔도 넣어야 할 것 같았다"라고 작업할 때 마음을 전했다.
하지만 메탈리카와 만나지는 못했다며 "코로나만 아니었으면 이 프로젝트를 갖고 좋은 공연도 할 수 있었을 것 같은데 그런 건 없고 온라인으로 다 참여했다"라고 아쉬워했다.
이날 윤도현은 자주 하던 고라니 성대보다 대신 멧비둘기 성대모사를 준비해왔다고 이를 선보이기도 했다. 김태균은 "어디서 들어본 거 같아. 고라니에 이은 자연의 소리"라며 그의 성대모사를 평가했다. 원래 갖고 있던 개인기인 고라니 성대모사를 다시 한번 펼쳤다. 그는 "잘못하면 까마귀 소리된다. `ㄱ`이 들어가면 안 된다. `아`로 끝내야 한다"라며 팁을 설명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청취자의 사연을 듣고 이야기를 나눴다. `하교`라는 단어가 기억이 안 나 딸과 딸 친구들에게 퇴근, 퇴학, 퇴교했냐고 물어 하도 답답했던 딸이 알려줬다는 사연에 윤도현은 "이거 헷갈릴 때 있어요"라며 "퇴학은 너무했고 퇴교"라며 웃었다.
더해 청취자에게 전화해 노래를 선창하고 청취자가 뒷부분을 이어서 부를 경우 선물을 증정하는 코너를 가졌다. 그는 여성, 남성 청취자의 목소리 높이를 고려해 가창을 달리하는 배려를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