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류준열이 전도연 일을 부탁한 류지훈에 당황했다.
11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인간실격'에서는 강재(류준열 분)가 부정(전도연 분)의 자료를 확인하고 당황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강재는 건물 아래를 내려다 보고 있는 부정에 "죽긴 왜 죽습니까? 받으세요 팔 아파요"라며 쇼핑백을 건넸다. 강재는 "10층 사세요? 나는 왜 한번도 본 적이 없지? 저 본 적 있으세요?"라고 물었고, 부정은 "아버지가 사세요"라고 답했다. 이어 강재는 "그럼 아버지가 아프신거구나. 아버지가 걱정 많이 하시겠다. 딸이 죽 사러 갔다가 안 들어오는거 보면. 그럼 그쪽은 아버지한테 뭐라고 얘기를 해야 하나. 죽 사고 바람 좀 쐴 겸 옥상 올라왔다가 상당히 괜찮아 보이는 친구 하나가 죽으려고 쇼를 하다가 안 죽고 내려왓다. 다시는 옥상 가지 말아야겠다. 나쁘지 않은거 같은데"라며 부정의 변명까지 생각해줬다. 그리고 강재는 "다음에 만나면 교환해요 톡"라며 자리를 떠났다.
부정은 아버지 창숙(박인환 분)에 "바람 쐬러 옥상에 갔는데. 아무튼 다신 가지 말아야지하고 내려왔어. 아버지 저기 끝집 총각 있잖아. 어제도 오피스텔 앞에서 마주쳤잖아. 걔는 나를 어제 처음 봤나봐. 옥상에서 내려오다가 잠깐 봤다. 엘리베이터에서 몇번이나 마주쳐서 인사도 했잖아. 나는 걔가 라면 뭐 먹는지도 아는데. 아버지가 얘기해줬잖아. 걔가 같은 라면 박스 한번에 열개 스무개씩 내놓는다고 근데 나를 전혀 기억 못해. 내가 여기 사는지도 모르고 아무튼 나를 처음봐 걔는"라고 말했다.
강재가 딱이(유수빈 분), 민정(손나은 분)과 함께 정우(나현우 분)의 장례비를 받기 위해 정우 누나를 찾아갔다. 정우 누나가 "네들 장례는 치르긴 치른거니?"라며 무시하자 직접 나서지 않던 강재는 "나머지 계좌로 보내세요. 그렇게 버리고 그러면 안되는거잖아. 애들 데리러 가는 길에 꼭 돈 보내라 아니면 그 애들하고 우리 삼촌들하고 다같이 밥 먹는 꼴 보게 될거다. 동생한테는 못 써도 애들한테는 쓸 수 있잖아요"라며 누나의 손에 직접 계좌 번호를 적어주곤 자리를 떠났다.
컴플레인이 들어와 매장으로 나간 정수(박병은 분)에 경은(김효진 분)이 나타났다. 정수는 경은에게 "원하는게 뭐야?"라고 물었고, 병원 가는 길에 들렀다는 경은에 정수는 "그럼 살거 사서 갔어야지. 1년 전에 그렇게 약속했으니까 다신 오지 않기로"라며 선을 그었다. 이에 경은은 "우리가 뭘 했니? 아깝다는 생각 안하니? 하여간 뭐가 아깝다는 줄 알고 무조건 아니래. 죽어가는 사람을 옆에서 오래보고 있잖아? 그럼 사람은 무조건 이기적으로 살아야한다 그런 생각이 들어. 그러다가 다시 널 봤는데 깨끗하게 살아야겠다 그런 생각이 들어서 그래서 온거야. 갈게. 간다니까 잡고 싶지. 참기는"라며 정수를 자극했다.
종훈(류지훈 분)은 강재에게 전화해 "너 내가 전에 얘기한 그거 생각해봤어? 정우가 먹튀한 그 일 말이야"라고 일을 부탁했고, 강재는 "얼마나 큰 누님이길래 그래. 재벌이야? 가뜩이나 힘든 정우형한테 얼마나 힘든 일 시킨거야"라며 투덜댔다. 이에 종훈은 "일 자체는 별일도 아니야 너는 눈 감고도 척척해. 내가 톡으로 금방 자료 보내줄게. 출판사 다니는 평범한 아줌만데"라며 강재에게 자료를 보냈고, 강재는 부정 자료를 확인하고 당황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