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비가 마사지와 추나요법으로 힐링데이를 즐겼다.
16일 가수 비의 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에는 '벌칙인가 힐링인가.. 영혼 탈탈 고통 뿐인 힐링 데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의 콘셉트는 '힐링'이었다. 하지만 촬영 장소에 도착한 비는 KCM이 미리 와있는 것을 발견하고 "이 소중한 곳에 저런 누추한 양반 누구냐"며 볼멘소리를 냈다. 이어 두 사람을 위한 시원한 스파 마사지가 예정돼 있었고, 둘은 환복을 하고 마사지룸에 입장했다.
마사지는 먼저 발부터 시작했다. 대야에 발을 담근 채 편안함을 즐기던 비는 이때 하얀 무언가가 대야에 떠있는 것을 보고 당황해 "이게 때는 아니잖냐. 이거 넣은 거야. 꽃잎이다"라고 횡설수설 설명해 웃음을 안겼다.
다음으로 본격적인 전신 마사지가 시작되자 비는 통증이 느껴진 듯 울부짖으며 "조금만 살살 해달라"고 호소했다. KCM 역시 "제가 마사지를 한번 받아봤는데 다시는 안받았다"고 고통을 참았고, 두 사람의 비명 속에서 마사지가 이어지며 웃음을 안겼다.
마사지를 마치고 2차 힐링을 하러 갈 시간. 하지만 KCM이 다음 스케줄을 위해 빠진다고 하자 비는 빈정이 상해 "말 나온 김에 이야기하자. 요즘에 '다음 주에 캠핑 어때?' 이러면 되게 중저음으로 '안될 것 같은데' 한다"고 폭로했다. 이어 "서운한 감정을 이루 말할 수 없다. 이제 볼일 없을 거다. 앞으로 시즌비시즌에는 얼씬도 하지 마라"고 엄포를 놓아 폭소를 더했다.
이에 따라 비는 홀로 두 번째 코스인 추나요법을 위해 한의원을 찾았다. 비는 의사와의 상담에서 "제가 사실 경추 5번, 6번에 디스크가 있다"고 말했고 의사가 팔저림에 대해 묻자 "엄청 심하다. 팔이 굉장히 저리다"고 답했다.
비의 몸을 살핀 의사는 "이 정도에서도 찌릿함이 있다고 하시면 아마 디스크도 있지만, 주변 근육 긴장 때문에 신경 저림이 더 있으실 것"이라면서 "그런데 지금 상태에서 계속 운동, 촬영하시고 몸관리 안하시면 (팔이) 안들릴 수가 있다. 그때는 수술해야 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를 들은 비는 "진짜요?"라며 깜짝 놀랐다.
이어서 침 치료부터 시작됐는데, "따끔할 수 있다"는 의사의 말에 비는 "추나만 하자", "너무 날카롭다", "진짜 아프다"고 격한 반응을 보였다. 또 의사는 비가 소양인, 토체질이라며 "상체가 하체보다 발달한 체질로 본다. 또 기질적 특징상 주목받고 싶어하는 게 굉장히 강하다"고 설명했다.
그 말에 비는 당황하며 "나를 자꾸 이미지를 그렇게 만들어 나간다"면서 "선생님 방송 보고 그런 얘기를 하시는 거냐, 진단을 그렇게 하시는 거냐"고 발끈해 폭소를 더했으며 이에 의사는 "체질에 맞는 성격이 그렇다"고 능청스럽게 답했다.
추나베드에서까지 치료를 마친 뒤 의사는 "컨디션 봤을 때는 침치료도 하고 가시는 게 더 좋다"고 권했다. 비는 이때 PD를 놀리기 위해 기다란 대침 치료를 제안했고, 결국 비와 PD가 함께 부황과 대침 치료를 받으며 영상이 마무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