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럭비 국가대표가 기술 전수를 위해 '뭉쳐야 찬다2'를 찾았다.
전날 10월 31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 시즌2’에서는 럭비 국가대표에게 몸싸움 기술을 전수 받는 어쩌다벤져스의 모습이 그려졌다.
몸싸움 기술 전수를 위해 일일 스페셜 코치로 나선 안드레진은 “제가 첫 지도라 부족할 것 같아서 파트너를 불렀다”며 럭비 국가대표 동료들을 소개했다. 이들은 어쩌다벤져스 선수들이 “허벅지 근육 봐, 장난 아냐”라고 놀랄 만큼 대단한 피지컬을 보여줬다.
럭비 선수들은 등장과 동시에 안드레진에게 볼 패스를 한 후 넘어뜨려 충격을 안겼다. “안드레진이 첫 출연 때 축구는 귀엽다고 하지 않았냐”며 “그 발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김태술의 진행에 럭비팀은 “축구는 그냥… 쉬는 날 레크리에이션 같은 놀이? 힐링 운동? 회복 운동?”이라고 말해 어쩌다벤져스를 놀라게 했다.
럭비 선수들은 “저희는 선수가 태클 들어와서 어깨 빠지면 그냥 다시 끼고 시합을 뛰거든요”, “장정민 선수는 뇌진탕 당하고도 시합을 뛰었어요, 시합이 기억이 안 난대요”라고 부상을 당하고도 시합을 이어간 에피소드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저런 선수를 영입해야 한다”는 이동국의 열정에 안정환은 “축구에 소질이 있다 하면 영입할 수도 있다”고 말해 럭비 선수들을 솔깃하게 했다.
그런가 하면 럭비 국가대표는 “어쩌다벤져스 중 몸싸움 강해 보이는 선수가 누구냐”는 질문에 “모태범 선수는 몸싸움이 좋더라고요”라며 평소 눈 여겨 본 선수를 이야기 했다. “강해 보였던 선수는 매미킴”이라는 말에 김동현이 “몸싸움 하고 싶은데 골키퍼라서”라고 아쉬워하자 “그냥 싸움을 잘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이장군은 “몸이나 허벅지가 럭비를 했어도 좋았을 피지컬 같다”며 럭비팀에게도 인정받았다.
이장군은 안드레진과 스크럼(어깨와 하체 힘으로 볼을 뺏는 럭비 기술) 1대1 대결을 펼치기도 했다. “둘 중 누가 이길 것 같냐”는 MC들의 질문에 국가대표 동료가 “이장군 선수가 이길 것 같다”고 답하자 안드레진은 “저 솔직히 스크럼에 약하다”며 “이제 축구 선수라 웨이트도 축구 선수처럼 한다”고 인정하며 웃었다. 그러나 이장군을 이기자 안드레진은 “내가 럭비 선수지 무슨 축구 선수냐”며 돌변해 웃음을 안겼다.
그동안 부족했던 몸싸움 기술을 전수받으며 의미 있었던 럭비 국가대표와의 시간은 “언제 한 번럭비 국가대표팀 대 어쩌다벤져스로 축구 경기도 했으면 좋겠다”는 기약과 함께 마무리됐다. ‘뭉쳐야 찬다 시즌2’는 매주 일요일 밤 7시 40분에 JTBC에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