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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F20' 장영남, 명품배우의 겸손함 "시작부터 끝까지 이끈건 처음..부족함 많이 보여"(종합)

입력 2021-09-30 16:5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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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남/사진=KBS 한국방송 제공
장영남/사진=KBS 한국방송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장영남이 주연으로서의 고충을 토로했다.

영화 'F20'은 아들의 조현병을 숨기고 싶은 엄마 '애란'(장영남)의 아파트에 같은 병을 앓고 있는 아들을 둔 엄마 '경화'(김정영)가 이사를 오면서 벌어지는 서스펜스 스릴러.

선과 악을 넘나드는 카리스마로 믿고 보는 배우에 등극한 장영남이 극중 자신의 아들을 지키기 위한 사투를 벌이는 엄마 '애란' 역을 맡았다.

더욱이 장영남은 처음부터 끝까지 중심에서 극을 이끌며 몰입도를 높인다.

이에 장영남은 "처음부터 끝까지 극을 이끌어가야 했다. 내가 105신 중에 102신 정도 나온다. 시작부터 끝날 때까지 한 인물의 감정을 오롯이 관객들에게 보여주고 표현해야 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나에게도 굉장히 고무적이었다. 책임감도 많이 느끼고, 긴장도 많이 됐다. 아들을 지켜야 하는 엄마의 사투를 담은 이야기라 어려웠다. 한계단, 한계단 감정을 어떻게 쌓아가야 할지, 어떻게 섬세하게 표현해야 할지 고민을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장영남은 "내가 나오는 걸 볼 때마다 부끄럽더라. 부족한 부분이 많이 보여서 잘해야겠구나 생각도 많이 했다. 역시 좋은 홍은미 감독님, 좋은 배우들이 계셔서 작품이 빛이 나는구나 싶었다. 많은 사랑 받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홍은미 감독은 "기존 나왔던 서스펜스 스릴러에 비해 인물들의 심리를 많이 따라가려고 했다. 장영남 배우가 대본 모든 신에 나온다. 한 여자의 일대기를 보여주는 것 같은 이야기라 인물 심리를 많이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주인공뿐만 아니라 주변 인물들도 왜 이렇게 행동할 수밖에 없는지 당위성도 설득력 있게 숨을 불어넣으려고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드라마 '해를 품은 달', '사이코지만 괜찮아', '악마판사', 영화 '증인', '변신' 등에서 관록의 연기를 선보여온 장영남이 'F20'에서는 주연으로서 어떤 활약을 펼쳤을지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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