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조은미 기자]서현진과 김동욱이 첫 키스로 서로의 마음을 나눴다.
2일 방송된 tvN 드라마 `너는 나의 봄`에서는 강다정(서현진 분)과 주영도(김동욱 분)가 첫 입맞춤을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강다정(서현진 분)은 과거 최정민(윤박 분)이 본인에게 주었던 종이 장미를 똑같이 만들어 들고 있는 이안(윤박 분)을 보고 충격에 휩싸였다. 종이꽃에는 최정민이 선물했던 것과 달리 아무 글도 적혀있지 않았고 이안은 본인이 만든 것이 아니고 자리에 누가 두고 간 것이라 답했지만 다정은 자리를 도망치듯이 떠났다.
주영도(김동욱 분)는 이안에게 "강다정 씨와는 무슨 사입니까. 그 종이꽃 누가 두고 간 건지 못 봤습니까?"라고 누군가 두고 간 거면 차 블랙박스에 인물이 찍힌 거 아닌지 물었다. 이에 이안은 "나도 묻고 싶은 게 있는데 주영도 선생님은 본인이 뭐라고 생각하나? 앞으로 조심해달라는 뜻이다. 항상 선 넘는 질문을 한다. 내가 실수한 적 있나? 어린 시절에 대해, 내가 좋아하는 여자에 관해서 물어본 적 있었나?"라고 되물었다. 영도는 좋아하는 여자라고 말했는지 확인했지만 이안은 확실한 답을 피했다. 그리고 영도의 말을 기억했던 이안은 이후 블랙박스 속 찍힌 인물을 확인했다. 영상에 담긴 사람은 형사 박호(윤지온 분)를 공격한 인물, 그리고 계속해서 다정의 주위를 맴돌던 사람과 동일인이었다.
다정은 늦게까지 병원에 있을 거라는 영도의 문자를 받고 병원으로 내려왔다. 다정은 영도에게 "내가 아까 도망치듯이 했던 건 무서워서가 아니라 그냥 그 상황이 싫었다. 무서워하는 내가 너무 싫었다"라고 말했다. 다정은 떠올리기 힘든 기억을 영도에게 털어놓기로 마음먹었다. 다정은 먼저 "만약 어떤 환자가 너무 기억하기 싫은 장면이 있다고 하면 뭐라고 말해줘요?"라고 물었다. 영도는 "일단 앉아서 얘기를 들을 거다. 여기서는 다 말해도 된다고. 다 말하기 어려우면 첫 마디만 한 번 꺼내 보라고 할 거다"라고 답했다.
이에 다정은 천천히 마음속 무거운 얘기를 꺼내기 시작했다. 그는 "내가 7살 때였는데 나는 아직도 기억이 난다. 엄마가 맞는 걸 봤는데 엄마가 죽을까 봐 무서웠는데 나는 아무것도 못 하고"라고 트라우마를 털어놓으며 오열했다. 영도는 "다정 씨가 내 환자였으면 나는 만약 그 7살짜리가 여기 있으면 그 꼬마에게 뭐라고 할 건지 물을 거다. 그 아이를 혼낼 거 아니지 않냐. 다정 씨도 그 꼬마를 안아 줬을 거다. 다음에 커서도 그런 기억 때문에 힘들어하지 말아라. 너는 잘못한 게 없고 무서운 상황 이기고 커 줘서 엄마는 너한테 많이 고마울 거라고 그렇게 말해줬을 거다"라고 위로했다.
영도는 다정의 집에 저녁을 먹으러 온 동생 태정(강훈 분)을 우연히 만났다. 태정은 영도와 마주 앉아 여러 가지 호구조사를 해 영도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사주를 보려는 듯한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마침 다정이 도착해 세 사람은 함께 식사를 하게 됐다. 영도는 티격태격하는 다정과 태정 남매를 보고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다정은 영도에게 빚진 셔츠를 선물하며 직접적은 종이꽃을 선물했다. 함께 남긴 편지에 다정은 "앞으로는 종이꽃을 이렇게 저장할 거다. `그거 무서운 거 아니었다. 알고 보니 사탕 같은 거였어`"라는 말로 영도를 웃음 짓게 했다.
편지를 받은 영도는 다정을 찾았다. 영도는 할 말이 있다며 다정이 철도(한민 분)을 만나기 위해 잠깐 외출한 동안 옥상에서 기다리겠다고 했다. 하지만 다정의 예상과 달리 철도의 고민 상담은 짧게 끝나지 않았고 다정은 철도의 넋두리를 흘려들을 수 없었다.
영도는 다정을 기다리는 사이 다정이 떠나가는 꿈을 꿨다. 그리고 다정의 손길에 꿈에서 깬 영도는 다정에게 "가지 마요"라는 말을 건네며 입맞춤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