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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쇼' 이말년 "한달 수입? 5년 전보다 3~4배 늘었다..강동구에 집도 마련"(종합)

입력 2021-08-02 12: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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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말년 인스타그램
이말년 인스타그램

[헤럴드POP=임의정 기자]이말년이 한달 수입을 밝혔다.

2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의 월요일 코너 '직업의 섬세한 세계'에는 웹툰 작가 이말년(본명 이병건)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명수는 "제가 웬만해서 천재라는 수식어를 안붙인다. 그런데 이분한테는 천재라는 수식어를 달아드리고 싶다"며 이말년을 반갑게 맞이했다.

박명수는 "이말년에게 웹툰이란?"이라는 질문을 했고 이말년은 "좋아했는데 이젠 싫어진거"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박명수는 "언어 구사력이 뛰어나니까 DJ를 해도 잘할 거 같다"고 칭찬했고 이말년은 "DJ를 할 생각은 없다"고 답했다.

이말년은 "저에게 가족이란 열심히 살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다"라고 밝혔다. 또 구독자에 대해 이말년은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박명수는 "기안84가 너무 잘됐다. 그래도 웹툰을 마무리 짓는데 어떻게 생각하나"라고 궁금해했다. 이에 이말년은 "TV에 나오면서 웹툰도 함께 하고 있기 때문에 굉장히 대단하다고 생각한다"며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어서 대단한데 저랑은 다르다. 저는 두개를 하면 이도저도 안된다"며 인터넷 방송만 하고 있는 이유를 밝혔다.

기안84에 대해 이말년은 "제 주변에서는 웹툰계 수입 1등이라고 생각한다"며 "웹툰이 정말 인기가 많다. 프로그램도 같이 하고 있어서 2주에 한번씩 보는데 기안84가 더 재밌다"며 칭찬했다.

이어 박명수는 "'거침마당'에 출연하고 계신데 섭외왔을 때 바로 하겠다고 한 이유가 있냐"고 물었고 이말년은 "재밌을 거 같았다. 제가 큰 역할을 맡아본 적이 없어서 알쏭달쏭했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만화도 대학생 때 심심풀이로 했다가 반응이 좋아서 직업이 됐고 인터넷 방송도 심심해서 하다가 넘어갔다. 구독자가 100만명이 넘었는데 제 능력에 비해서 잘 된 거 같다"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박명수는 "한달 수입이 어떻게 되냐"고 물었고 이말년은 "5년 전에 '라디오쇼'에 출연했을 때도 이 질문을 받았었다. 그때보다 훨씬 많이 늘었다"며 "웹툰그릴 때였는데 지금은 3~4배 늘었다. 그때는 전세였는데 지금은 자가다. 강동구에 집을 샀다"며 뿌듯해했다.

그러면서 이말년은 "아내는 처음부터 지금까지 달라진 게 없다. 돈을 못벌 때부터 잘해줬다. 지금은 제가 상한치를 찍어서 더 올라갈 수는 없다"며 "알아보시는 분들이 계시면 아들이 질투한다"며 웃어보였다.

끝으로 이말년은 "오늘 불러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형님이랑 잘 맞는 거 같다"고 인사했다. 그러자 박명수는 "제가 가지고 있지 않은 독특한 재미들이 많다. 인정받는 분은 다 이유가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즐거움 주시고 개인 방역 철저히 하셔서 쉬는 일 없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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