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조은미 기자]하석진이 IT덕후의 모습을 자랑했다.
지난 30일 하석진의 유튜브 채널에는 `이런 폭염에 잠이 안 온다면 이 영상을 보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되었다.
이날 하석진은 스마트홈 IOT에 관해 설명하는 영상을 촬영해보려고 한다며 IOT에 관한 기초적인 개념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자동화를 "창이 크다 아침에 해가 엄청나게 내리쬔다. 엄청 덥다. 32도까지 된다"라며 본인의 아침 일상을 연기로 재연했다.
하석진은 아침에 더위에 눈을 떠 방 에어컨을 틀면 금세 추워지는 바람에 더웠다 추웠다를 반복하다 자리에서 일어난다고 설명했다. 이를 연기로 과장해서 보여준 하석진은 "이렇게 매일 아침에 일어난답니다"라며 밀려오는 부끄러움에 고개를 숙였다.
"하루는 거실 에어컨을 켜고 잠들었다. 그래서 아침에 안 더웠다. 왜냐하면 에어컨을 켜놨으니까. 에어컨이 은은하게 퍼져 침실이 시원했다"라면서 덥지 않게 일어날 방법이 없지만은 않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그는 "밤새 거실 에어컨을 틀고 잘 수는 없잖아. 나도 전기세를 내고 누진세 이런 거 조심해야 한다"라고 약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하석진은 "그래서 아침 특정 시간, 혹은 아침 특정 온도가 되면 안방 에어컨이 아닌 거실이나 서재 에어컨을 틀면 좋겠다고 생각을 하게 됐다"라고 오늘 집에 적용해 볼 아이디어를 설명했다.
하석진은 여러 가지 IOT기기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고 콘텐츠를 위해 직접 구매한 새로운 기기를 집에 적용해 보기 시작했다. 그는 "큰 회사가 아닌데 이런 걸 만들 생각을 했다는 것에"라며 박수를 치며 쿨한 IT 덕후의 모습을 보였다. 에어컨 연결을 어렵지 않게 성공한 하석진은 "여러분 이거 좋네요"라며 퇴근할 때 지하철이나 버스 기다리며 연결해도 된다고 추천했다.
하지만 하석진은 난관에 부딪혔다. 본사에 전화로 문의하기도 했지만 별다른 해답을 얻지 못했다. 이날 콘텐츠에 특히나 열정을 보인 만큼 "이 멘붕을 어떻게 살릴 수 있을까"라며 고민에 잠겼다. 하지만 곧 그는 계정 국가 설정을 바꾸는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했다.
하석진은 29도까지 온도가 올라가고 24도까지 내려가면 에어컨이 켜지고 꺼지는 설정을 완료했고 "기분 개 좋아"라며 진심을 드러냈다. "누가 보면 비웃을 수도 있지만 이런 덕후가 세상을 발전시킵니다"라며 진지한 표정을 지었다.
"중간중간 변수와 난관이 있었지만"이라며 "IOT가 어려울 수 있지만,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거라 얼마든지 응용이 가능하다. 기타 등등을 자동화할 수 있다"라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마무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