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김희철이 김정민의 찐팬임을 인증했다.
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광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희철은 김정민의 집을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서장훈은 “김희철은 원래부터 찐으로 김정민 형 팬입니다. 진짜 좋아합니다”라며 절친 인증을 했다. 김희철의 어머니 역시 “좋아해요. 모창도 많이 하잖아요”라고 인정했다. 김정민은 “너가 우리 집에 온 첫 번째 연예인이야”라며 환대했고, 김희철은 “나의 스타의 집에 오다니”라며 감격한 모습을 보였다.
김희철은 몇 십 년 전부터 모아온 카세트테이프를 꺼내 들었고, “옛날엔 테이프 모으는 맛이 있었는데”라며 추억에 잠겼다. 김정민은 자신도 없는 카세트테이프를 김희철이 갖고 있자 놀라워했다. 김희철은 “테이프를 두 개를 사서 하나는 전시용, 하나는 듣는 용이다”라고 설명했다. 김정민은 막내 아들에게 “이렇게 유명한 삼촌도 아빠 따라 한다”라며 뿌듯해 했고, 신동엽은 “굉장히 큰 선물인 게 정민이 형 입장에서도 아내와 막내 아들 앞에서 김희철이 직접 와서 아빠 노래를 다 얘기하고, 아빠랑 똑같이 노래 부르면 아빠 입장에서 얼마나 행복하고 자랑스럽고”라며 말했다.
김희철은 “SM 오디션 때 정민이 형 노래 불렀어요. ‘정상에서’”라고 밝혔고, 김정민은 “내 거 다 알아. 고맙다 진짜”라며 진심으로 고마워했다. 이광수는 “희철이 형 기억력이 진짜 좋은 것 같아요”라며 김정민의 모든 노래와 당시 헤어스타일, 안무를 기억하는 것에 놀라워했다.
식사 도중 김정민은 월 보험료 지출액이 360만원이라고 밝혔고, 김정민의 아내는 “다달이 통장을 보면서 보험료가 제일 큰 거에요. 우리가 어떤 생각을 했냐면 뭐부터 우리가 정리를 할 수 있을까. 집을 팔아서 다른 데로 옮겨야 하나”라며 작년에 코로나로 뮤지컬도 취소되면서 경제적으로 힘들었음을 밝혔다.
김정민은 “그래서 용돈을 줄이고 술을 줄이고 취미를 줄였어”라면서 보험만은 사수했다고 전했고, 김희철은 유재석과 ‘놀면 뭐하니’ 활약 덕분임을 언급했다.
한편 ‘미운 우리 새끼’는 엄마가 화자가 되어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