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김정민과 KCM이 '아는 형님'에 등장해 솔직한 입담을 자랑했다.
지난 7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김정민과 KCM이 새로운 전학생으로 함께 했다.
김정민과 KCM은 '상상더하기' 라이브를 부르며 MSG워너비 무대를 꾸몄다. 이후 김정민은 MSG워너비 이후 가족들의 대우가 달라졌다고 밝혔다. 그는 "예전에는 아이들을 차에 태워줄 때 노래를 부르면 '시끄러워요' 하면서 눈치를 줬는데 이제 멋있다고 한다"고 만족해했다.
그러면서 "아이가 5살일 때 같이 샤워를 하는데 아들이 자기가 마흔이 되면 난 몇살이냐고 묻더라. 그 질문을 듣는 순간 눈물이 나서 아이를 안고 울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아마 아이를 못 볼 수 있다는 생각에 그랬던 것 같다"며 "그때부터 운동을 시작했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KCM은 "발라드 가수 중 옷 찢은 건 내가 최초"라며 2PM보다 자신이 먼저 옷을 찢었다는 사실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이에 대해 "무대에 올라가기 전까지만 해도 옷을 찢을까 말까 수만 번 고민했는데 나도 모르게 찢 되더라"며 "세상 욕이란 욕은 다 먹었다. 발라드 무대에서 옷을 왜 찢냐고 하면서 10명 중 40명은 욕했다"고 얘기했다. 그는 또한 옷 찢는 노하우가 있다고 설명하기도.
KCM은 과거 '1박 2일' 출연을 할 뻔했다고. 강호동이 '1박 2일' 멤버로 KCM을 추천했던 것. KCM은 "너무 하고 싶었지만 회사에서 가수로서의 이미지를 지켜야 한다며 반대했다. 생니 뽑듯 뽑혔다"며 '1박 2일'에 출연하지 못한 것을 가장 후회한다고 회상했다.
이에 강호동은 "제작진이 그냥 거절당한 것도 아니고 대차게 거절당했다더라"라고 했고 KCM은 "그런데 강호동에게 고마운 게 방송국에서 만났을 때 그때 마침 피디가 지나가고 있었는데 '얘 재밌다'고 해줬다"고 강호동에게 고마워했다.
이에 덧붙여 유재석과 강호동 중 누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할 거냐는 질문에 "호동이 형한테 간다"고 말했다. 그는 "나를 처음부터 재밌다고 칭찬해주고 예뻐해 줬다. 그 감사함이 계속 있다"고 했다. KCM은 유재석이 MSG워너비를 이끌어주지 않았냐고 질문하자 "나는 재석이 형이랑 안 친하다. 유야호 사장님이랑 친하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MSG워너비로 사랑을 받은 김정민과 KCM, 이들의 유쾌한 입담과 케미는 '아는 형님'을 밝고 훈훈하게 만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