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박명수가 청취자들과 공감하며 한시간을 채웠다.
8일 방송된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박명수가 청취자들의 사연을 읽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박명수는 휴가 때 많이 먹어서 살 찔까봐 걱정된다는 청취자에 "저도 반강제로 자가격리를 하게 됐지만 뭘 먹게 되면 15일동안 살이 엄청 찐다. 관리하시는 분들은 꼭 잘 맞춰서 드시기 바란다"고 조언했다.
박명수는 일로 강릉에 와 카페에서 바다 구경 중이라는 청취자에 "여름은 바다다. 겨울바다도 멋지지만 여름에는 바다 앞 카페에서 아이스아메리카노 마시면서 아이들 해수욕 하는 모습을 보면 대리만족이다"라면서 "바다를 잘 보존하고 관리해서 우리가 지켜야한다. 해양 쓰레기 만들면 안된다. 하루에 천명이 쓰레기 수거를 한다는데 택도 없다더라. 안 버리는 게 제일 좋은거다"라고 당부했다.
한 어린이 청취자는 훌륭한 개그맨이 되고 싶다며 팁을 물었다. 이에 박명수는 "초3은 아무것도 하지 말고 공부 열심히 해라. 초3부터 개그맨 꿈을 가져서 대3까지 가는 친구는 없다. 중학교 때 가서 웃기단 소리 들어야한다. 지금은 엄마가 하는 과외, 학교 수업 열심히 공부하시면서 분위기를 봐라. 지금은 직업을 정하기 이른 나이다. 그냥 즐겨 놀아!"라고 소리쳐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한 청취자의 유튜브를 보다가 밤샜다는 사연에 박명수는 "저는 '활명수' 유튜브를 하면서 이것 저것 찾아보다 보니 몇 시간을 그냥 보낼 때가 있다. 다른 유튜브의 구독자와 뷰를 확인하긴 하는데 좀 시간 낭비 같아서 줄이려고 하고, 기술을 배울 수 있게 건반을 누른다. 그러면서 제 몸을 훈련시키는게 낫다는 생각을 한다. 유튜브 보는 시간을 좀 줄이시고 잘 할 수 있는 거를 생각해봤으면 좋겠다. 차라리 눈 감고 라디오 듣는게 피로도 풀리고 좋을 것 같다"고 조언을 남겼다.
박명수는 중2 담임 선생님의 사연에 "중1 아이 둔 아빠 입장에서 중2 느낌이 온다. 대꾸를 안한다. 선생님한테는 안 그러겠지만. 온라인 수업 하는 게 선생님한텐 나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얼굴 맞대고 수업하는 게 좋다. 올 가을에는 다 같이 등교를 했으면 좋겠다"고 소망을 드러내기도.
마지막으로 박명수는 연애를 시작한 어머니가 보기 좋다는 청취자에 "어머님이 남자친구 생겨서 그 쪽으로 신경쓰셔서 다행이다. '살림이 그게 뭐니' 안 하시니 고맙다고 생각해야 한다. 아무쪼록 행복하고 기쁜 모습이 자녀들에게도 기쁨이니까 예쁜 연애 하시길 바란다"고 축하를 남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