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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물어보살' 서장훈X이수근, 다양한 의뢰인에게 조언...눈물까지 보여(종합)

입력 2021-08-16 21:3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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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서장훈과 이수근이 다양한 의뢰인을 만났다.

16일 밤 8시 30분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의뢰인들의 고민을 들어준 서장훈과 이수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농구 동호회에서 만난 부부 의뢰자가 등장했다. 아내는 남편이 자신의 농구 실력을 인정해 주지 않아 고민이라고 전했다.

의뢰인은 "중학교 때 처음 농구를 접했는데 너무 재밌었다"며 "그 이후로 계속 농구를 해왔고 대학생 때도 농구 동호회에 들어간 것은 물론이고 회사 사내 농구 동호회에도 들어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뢰인은 "농구의 실력이나 열정을 인정 안 해준다"며 "농구를 열심히 하고 열정도 있거 2-3년 동안 5 대 5로 뛰게 됐는데도 남편은 인정해 주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자 서장훈은 "농구를 정말 좋아해 준다"며 "고마운 사람"이라며 반가워했다. 이어 부부는 각자 서장훈 앞에서 농구 실력을 살짝 뽐내게 됐다. 실력은 남편이 나았다.

이에 서장훈은 "7년을 했는데 전문가로서 열정만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서장훈은 "솔직히 남자들과 5대5할 실력은 안된다"며 "공 튀기는 순간 알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장훈은 "네가 여자 동호회에 들어가면 된다"며 "지금 네가 못 느꼈던 재미를 더 많이 느낄 수 있고 실력도 더 늘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의뢰인은 "비영리 달팽이 우체국을 운영하는데 사람들이 자신의 소중한 가치를 알았으면 하는 마음에 미래의 나에게 보내는 달팽이 우체국이다"고 말했다. 이어 "원하는 날짜에 맞춰 편지를 보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의뢰인은 "달팽이 우체국 운영 중 예상치 못한 문제점이 나오기 시작했다"며 여러 문제점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의뢰인은 "일단 편지를 쓰면 자기 자신한테 쓰라고 했는데 커플들이 상대방에게 많이 쓰더라"며 "몇 년 지나니까 다른 사람이랑 만나고 있거나 한 경우 불행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걱정했다. 이어 "우편번호도 바뀌다 보니 수취인 불명으로 오는 편지들이 많고 아예 50년 후를 쓴 사람이 있는데 50년 후면 2064년인데 그때 제가 생존해 있을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또 의뢰인은 "10년 전 탈북할 때 두고온 할머니께 편지를 보낸 여중생이 있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뢰인은 "이걸 핀란드 산타 할아버지를 찾아가서 편지를 보여드리고 희망의 답장을 받아 주면 좋지 않을까 싶었다"고 말했다.

이에 이수근은 "나는 딱 10년 후에 나보다 아이들이 어떻게 자랐을지 너무 궁금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서장훈은 눈물을 보이며 "어머니가 편찮으셔서 20년 후에 우리 어머니에게 편지를 쓰고 싶다"고 말했다.

이후 등장한 의뢰인은 프로 불편러였다. 의뢰인은 자신의 말투 때문에 사람들이 불편해한다고 말했다. 의뢰인은 카드사, 보험사에서 직원들에게 영업하러 오면 눈앞에서 찢어 버린 적도 있다고 말해 이수근과 서장훈을 놀라게 했다.

그러면서 의뢰인은 "난 지적받는 게 싫다"며 "발끈하면 심한 말로 후벼판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이런 성격은 남은 안 만나야 한다"며 "만날거 다 만나고 그러면 싸울거다"고 말했다. 학력 콤플렉스가 있다는 의뢰인의 말에 서장훈은 "본인이 생각할 때 외모, 학벌에 대한 콤플렉스가 있어서 누가 나를 깔보지 못하게 마음을 벽을 만든 거다"며 "남이 그런 뜻으로 한 게 아님에도 불구하고 비슷한 얘기만 나오면 불같이 흥분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젊을때야 그럴 수 있는데 57세인데 콤플렉스를 느낄 이유가 없다"고 했다. 서장훈으 "마음을 편하게 먹어야 하고 즐겁게 살으라"고 조언했다.

이외에도 아들때문에 속상해 하는 의뢰인에게도 따뜻한 조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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