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진영이 지성을 배신했다.
15일 밤 9시 방송된 tvN'악마판사'(연출 최정규/극본 문유석)14회에서는 윤수현(박규영 분)의 죽음 이후 장례식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윤수현의 장례식장에서 김가온(진영 분)은 눈물을 글성이며 복수심에 불타올랐다. 특히 김가온은 윤수현의 장례식이 끝날 동안 울지 않다가 결국 슬픔을 못이기고 오열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김가온은 강요한(지성 분)을 찾아가 "누가 윤수현 쏜거냐"고 물었다. 이에 강요한은 "윤수현을 쏜 게 아니라 혼란한 틈에 우리 재판부를 제거하려던 거다"며 "재단 놈들이 저지른 짓들을 생각해 보면 방송을 중지하더니 아예 그 지역 전기를 끊어버렸지 않았냐"고 했다.
강요한은 "앞뒤 가릴 여유도 없었던 만큼 다급했던거라 다 죽여버리려 한거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가온은 "그럼 수현이는 저 대신 죽은 거냐"고 오열했다.
오열하는 김가온에게 강요한은 "울 시간이 있다면 이런 짓을 저지른 놈들도 지옥불 속에서 불타게 만들어라"며 "그게 지옥 속에서 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고 말했다. 이에 각성한 김가온은 "시작하시라"며 "준비됐다"고 복수를 시작하려했다.
이후 강요한, 김가온, 오진주(김재경 분)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강요한은 "정부가 긴급히 투입한 구호 요원들이 노인을 무참히 살해했다"며 "저격범의 총탄에 한 경찰관이 목숨을 잃었는데도 정부는 진상을 밝히지 않고 있다"고 했다. 이어 김가온은 "500만 명 넘는 국민들이 유죄에 투표했고 이 재판을 멈추려고 하는 자가 있다면 그들이 범인"이라고 했다.
한편 허중세(백현진 분)는 정선아(김민정 분)에게 바이러스 유포 계획을 밝혔다. 허중세는 "핵심은 바이러스"라며 "바이러스가 있네 없네 말이 많은데 까짓거 주자"고 말했다.
놀란 정선아는 "설마 유포하실 생각이냐"고 하자 허중세는 "필요하면 해야지"라며 "지도자라는 건 대를 위해 피눈물을 머금고 소를 희생시키는 고독한 결단의 순간이 다가올 수 있는 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선아에게 허중세는 "강요한에게 미련이라도 남았냐"고 물었다. 이에 정선아는 "그 친구 입이나 막아주시라"며 "노인네 살해해서 이 사단 만든 대통령님 팬클럽 회장 죽창에 미련 남으신거 아니냐"고 했다.
이어 강요한은 변종 바이러스 자체가 없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윤박사를 만났다. 윤박사는 "겨우 사망자 부검 데이터만 훔쳐 봤는데 증상에 유의미한 공통점이 없다"며 "유일한 공통점이 있다면 영양실조인데 지금 바이러스가 발견됐다고 난리치는 지역은 전부 극빈층 거주지역이고 이들을 죽인 것은 바이러스가 아니라 가난이다"고 했다.
강요한은 죽창이 허중세의 팬클럽 회장이었다는 사실을 폭로했다. 죽창이 스스로 한 일이라 말하자 강요한은 사형에 대해 국민들에게 맡기겠다고 했다. 그러나 민정호(안내상 분)는 강요한이 죽창의 사형을 국민들 손에 맡긴 것에 대해 분노했다.
그와중에 김가온은 다음 날 죽창의 사형 집행을 멈추며 "시범재판은 모두 조작되어왔다"고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충격을 안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