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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손흥민-류현진 출연 가능성?"..'노는브로2' 박용택→금의환향 구본길, 케미 업그레이드

입력 2021-08-23 11:4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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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채널 '노는브로2' 제공
E채널 '노는브로2' 제공

[헤럴드POP=천윤혜기자]박용택, 전태풍, 구본길에 새 인물 백지훈이 합류해 업그레이드된 케미를 자신한다.

23일 오전 E채널 예능 프로그램 '노는브로2'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려 박지은PD를 비롯해 박용택, 전태풍, 백지훈, 구본길이 참석했다.

'노는브로2'는 운동 밖에 몰랐던 선수들의 두 번째 하프타임! 본캐에 충실했던 브로들이 다시 한 번 제대로 놀아보기 위해 다시 뭉친 프로그램.

연출을 맡은 박지은 PD는 "시즌1에 이어서 시즌2도 연출을 맡아 영광이다. 시즌1 때 스포츠 선수들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하면서 '더 할 얘기가 있나' 하는데 더 할 얘기가 많고 이야기가 더 깊어졌다.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고 얘기했다.

박용택은 "두 번째 하프타임에서도 큰형을 맡고 있다"며 "PD님한테 감사드린다. 12회로 시작해서 120회 1200회까지 갈 수 있는 이야기들이 있다. 우리가 방송할 게 있을까 반신반의했었는데 하다 보니까 운동하는 친구도 많고 할 것도 많더라. 리얼로 재밌게 나가다 보니까 120회까지는 기본으로 가지 않을까 한다. 시청자분들이 사랑을 많이 주셔야 한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어 심수창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저한테 아침 저녁으로 연락이 온다. 그때마다 '내가 PD냐, 내가 국장이냐' 한다. 반고정도 되지 않을까 싶다"고 해 폭소케했다.

전태풍은 "시즌1 찍으면서 너무 감사했다. 원래처럼 하겠다"고 했고 예능신이 찾아왔다는 반응에 대해 그는 "그러게나 말이다"라며 "예능으로 안 하고 원래처럼 솔직하게 한 거다"고 답했다.

'노는브로'에 새롭게 합류한 백지훈은 "많이 떨리고 좋은 형, 동생들 만나서 기쁘다. 그동안 축구만 해왔으니까 방송을 통해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축구보다) 방송이 훨씬 어렵다. 축구 말고 잘 하는 게 없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반면 박용택은 "방송은 거저먹기"라고 자신감을 드러내 웃음을 유발하기도.

구본길은 "금의환향해서 돌아왔다"고 인사해 박수를 이끌어냈다. 그는 이어 "시즌2에서는 펜싱 선수가 아닌 구본길이라는 사람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한다"고 얘기했다.

박지은 PD는 '노는브로2'만의 차별화된 지점에 대한 질문에는 "인성을 보고 뽑은 분들이다. 이분들 이야기를 듣고 공감하는 포인트를 가져갈 거다"고 멤버들의 인성을 자신했다.

박용택은 "시즌2는 1년 정도 가야할 것 같다. 1주년 되면 '노는언니'와 함께 1주년 파티도 해야할 것 같다. 저희 프로그램은 예능반, 다큐반이다. 웃길 수 있는 사람이 나오려면 MC님 같은 분들이 나와야 하는데 저희는 휴먼과 리얼함이 있다. 한 번 보면 계속 본다. 한 번만 보면 절대 빠져나올 수 없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맏형으로서 동생들에게 바라는 바가 있냐는 질문에는 "지금처럼만이다. 케미가 너무 좋다"고 케미를 자랑했다.

전태풍은 '스윗풍'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것과 관련해서는 "방송 나오고 와이프가 '자기야 연기 잘 했다' 했다. 열심히 하는데 어렸을 때부터 농구만 해서 힘들다. 그런데 계속 연구를 한 거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시즌1 초반에는 긴장했다. 시즌2에서는 더 자연스럽게 생각 없이 하겠다"고 다짐했다.

백지훈은 '노는브로2' 출연을 결정지은 계기에 대해 "해설을 했었는데 많이 힘들었다. 사람들 만나기가 힘들더라. 이런 제의가 들어왔을 때 망설였는데 촬영하고 너무 좋았어서 힘든 걸 와서 견뎌내고자 출연하게 됐다"며 "용택 형님이 제가 해설하고 왔을 때 많이 위로해주셨다"고 말했다.

그러자 박용택은 "브로들 중에 해설하는 친구들이 많았다. 조준호 해설위원한테도 제가 잔소리를 많이 했다. 지훈이도 저한테 조언을 구했으면 괜찮았는데 유로 경기라 저한테 전화하는 것 자체를 못할 정도로 멘붕이어서 아쉬웠다. 다시 해보라고 했는데 절대 돌아가고 싶지 않다더라"라고 했고 백지훈은 "('노는브로2'를 통해) 많이 치유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함께 출연하기를 원하는 축구선수에 대해서는 "친한 친구들이 있는데 정조국, 오범석, 김진규, 이호선수들이 제 찐친들과 나오고 싶다"고 덧붙였다.

방송 중 조준호는 전화 연결을 통해 인사를 나눴다. 조준호는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레전드가 뭉친 줄 알았지만 자기 스포츠만 할 줄 아는 선수들의 케미, 삽질, 하모니"라고 이 프로그램의 매력을 말했다.

E채널 '노는브로2' 제공
E채널 '노는브로2' 제공

구본길은 올림픽에서 돌아온 뒤 달라진 것을 느꼈냐는 질문에는 "제가 올림픽할 때는 멤버들과 연락을 해서 비슷한데 제작진들 분위기가 바뀌셨더라. 올림픽 가기 전에는 구본길 선수'였는데 금메달 따오니까 '구본길 선수님' 하시더라. 감사한데 저보다는 메달에만 관심이 있으시더라.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저를 다시 찾아주셔서 감사하다"고 웃었다. 그러다가도 "조준호 형이 내색 안 하는 척하면서 예전에는 막 대했는데 요즘에는 조심스럽게 다가온다"고 농담하기도 했다.

박PD는 다양한 올림픽 스타들의 출연을 예고했다. 그는 "구본길 씨가 펜싱 어벤져스 분들을 데리고 와주셨는데 이번 올림픽 최고의 스타는 구본길 씨라고 생각한다. '노는언니'가 발굴하고 '노는브로'가 키웠다고 생각한다. 펜싱 어벤져스를 필두로 많은 올림픽 스타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그분들에게 어떤 힐링을 하고 싶으시냐고 사전에 물어봤는데 하나같이 '본인의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하셨다. 펜싱 김정환 선수는 작가님과 3시간 통화를 하시다가 우셨다고 하더라. 본인들의 이야기를 들어드리는 게 힐링이라고 생각하고 시청자분들도 공감하고 힐링하실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또한 "비인기 종목 선수에게 관심이 많았다. 이번에 올림픽 전 이미 근대5종도 미리 연락해서 출연하기로 했었다. '노는브로2'에 가장 먼저 나오시기로 하셨다. 김정환 선수가 핑크골드라고 말씀하셨다. 동메달이 더 값져보일 수 있는 거다. 메달 여부와 관계 없이 비인기 종목 선수들과도 이야기를 나눌 생각이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모았다.

박PD는 "축구계에 많은 인사들이 계시지 않나. 함께 하고 싶다. 세게 손흥민 선수"라고 했고 이에 백지훈은 "어떻게든 해보려고 했는데 멀리 있어서"라며 조심스러워했다. 또한 박용택은 류현진, 김광현 선수가 언급되자 당황하가다도 "해보겠다"고 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E채널 '노는브로2'는 오늘(23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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