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김윤석, 조인성이 이번에는 '모가디슈' 500만 공약을 내세웠다.
30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는 배우 김윤석과 조인성이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출연했다.
지난 8월 초 김윤석은 허준호와 함께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한 바 있다. 당시 두 사람은 '모가디슈'가 300만 관객을 돌파할 시 조인성, 구교환을 데리고 재출연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그리고 '모가디슈'는 300만 관객을 돌파했고 김윤석은 약속을 지키기 위해 조인성과 함께 최파타'에 등장했다.
조인성은 "공약을 지킬 수 있어서 다행이다. 기쁜 일이다"라고 반가워했다. 김윤석은 "감사드리고 반갑다. 공약을 완전히 지키지는 못했지만 지킬 수 있는 자리에 나와서 행복하다"고 인사했으며 구교환은 촬영 일정으로 인해 참석이 힘들었음을 알렸다.
'최파타'에 먼저 나왔을 당시만 해도 100만이 채 안 됐던 시점. 김윤석은 300만 돌파를 예상했냐는 질문에 "기대는 했지만 거기까지 가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겠다는 생각이 있었다. 기적 같은데 이럴 때 가장 기분 좋다. 우리 말로는 입소문인데 영화의 힘으로 여기까지 온 거 아닌가"라고 말하며 만족스러워했다.
그는 또한 "예상 못했고 반반이었다. 갈 수도 있지만 시기가 시기인지라 역대 최고로 제약이 많은 시기이지 않나. 따지고 보면 천만이 넘는다는 건데 가능할까 했는데 이 자리에 다시 나올 수 있게 돼 너무 기쁘다"고 말하기도.
영화를 재밌게 봤다는 최화정은 특히 김윤석의 연기에 극찬했다. 그는 "배우로서 너무 사랑하게 됐다"고 말했고 조인성 역시 "준호 선배님, 윤석 선배님이 중심을 잡아주셨기 때문에 이 영화가 에너지 있었던 게 아닌가 싶다"며 존경심을 드러냈다.
김윤석은 그런 조인성과의 호흡에 만족해했다. 그는 "'비열한 거리'를 잘 봤다. 그 때 조인성씨가 상도 받았는데 저 배우랑 만나보고 싶단 생각을 했었다. 사석에서 한 두번 인사 나누다가 이 작품으로 만나는데 처음부터 너무 편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김윤석은 또한 조인성을 비롯해 강동원 등 미남 배우들과 호흡을 많이 맞춰왔다. 그는 이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185cm 이하는 상대도 안 한다"고 웃었다. 그러면서 "엉덩이가 제 등에 오는 분, 히프를 업은 분들은 식사를 하러 갈 때 방으로 들어가면 안 되더라. 다리가 너무 힘든 거다"라며 다리가 긴 배우들을 옆에서 지켜본 결과 그들의 고충을 대신 전했다. 조인성은 부모님 중 누구의 긴 다리를 닮았냐는 질문에는 "주워온 것 같다. 두 분 다 긴 편은 아니시다"고 해 웃음을 유발했다.
방송 말미 두 사람은 '모가디슈' 500만 관객 공약을 다시 걸었다. 김윤석의 "솔직히 욕심도 더 난다"는 말에 한 청취자가 "500만 넘으면 또 나와달라"고 요청한 것. 최화정도 조심스럽게 그 바람을 드러냈고 김윤석은 "허준호, 구교환, 정만식 다 불러서 여기를 꽉 채우겠다"고 흔쾌히 이를 받아들였다.
300만 고지를 넘으며 공약을 한 차례 이행한 '모가디슈' 팀이 이번에는 500만까지 넘어서며 또 다시 공약 실천을 할 수 있을지 많은 팬들의 기대와 관심이 모아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