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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구두' 선우재덕, 깨어난 최명길에 "미련버려…평생 내 옆에 있어야 해"(종합)

입력 2021-07-07 20:2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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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빨강구두' 방송캡쳐
KBS2 '빨강구두' 방송캡쳐

[헤럴드POP=전하나 기자] 선우재덕이 깨어난 최명길에 자신의 곁에 있으라고 말했다.

7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빨강 구두'에서는 소옥경(경인선 분)과 소태길(김광영 분)이 건욱(신서우 분)이 수술비 마련을 위해 김정국(김규철 분) 뺑소니범의 정체를 숨기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민희경(최명길 분)은 권혁상(선우재덕 분)에게 "혹시 그 사람 누군지 봤어요?"라고 물었고, 권혁상은 "몰라 모르는 사람이야. 당신도 알 필요없어. 걱정마. 별일 없을거야. 내가 다 알아서 할게"라고 답했다. 권혁상은 민희경을 끌어안고 '미안하다 내가 네 남편을 친거야'라며 자신이 친 사람이 민희경의 남편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고, 민희경에게는 사실을 숨겼다. 하지만 민희경은 '내 남편이었어. 당신이 친 사람. 진호 아빠였어'라며 알고 있었다.

뺑소니 현장을 목격한 소옥경은 "태길아. 너 혹시 아까 그 뺑소니 차 타고 있던 여자 봤냐? 진호 엄마가 그 차에 타고 있었어"라고 말했고, 소태길은 "누나가 잘못 봤겠지"라며 믿지 않았다. 이어 소태길을 무언가를 떠올리고 급하게 화장실로 향해 현장에서 주워 돈만 꺼내고 버렸던 지갑에서 권혁상의 신분증을 확인했다.

이후 소태길은 형사들과 대화하고 있는 소옥경을 따로 불러 "왜 말을 해. 누나 그 입을 꽉 꼬매. 누나 건욱이 수술해주고 싶지 않아? 수술해주자 건욱이"라며 "교통사고 현장에서 주운거다. 말하자면 뺑소니범이 누구라는 걸 알려주는 거지. 그러니까 입을 꼬매라고 무조건. 우리 건욱이 수술해줄 수 있다. 건욱이 수술비 낼 돈 있어? 안 그러면 건욱이 죽어"라며 지갑을 보여줬다.

권혁상이 민희경을 업고 집에 돌아왔다.이어 권혁상은 민희경을 동생에게 맡기고 뺑소니의 흔적을 처리했다. 그런가운데 병원에 실려갔던 민희경의 남편 김정국이 사망했다.

소옥경이 진아와 지호를 찾아왔다. 소옥경은 "엄마 곧 오실거다. 그러니까 다시 자. 자고 일어나면 엄마 와 계실거야"라며 말을 돌렸다. 이어 소태길의 전화로 김정국의 사망 소식을 들은 소옥경이 다음날 아이들을 데리고 병원으로 향했다. 그리고 권혁상은 "잊어야 돼. 아무일도 없었던거야. 아무일도"라며 사고를 잊으려 애썼다.

소옥경은 소태길에게 "태길아 나 쟤네들 보니까 안되겠다. 우리 경찰 불러서 다 얘기하다. 그 권사장이 김사장 저렇게 만들고 마누라랑 도망갔다고 다 얘기하자. 이게 할 짓이냐?"라고 말했지만 소태길은 "진실 좋아. 경찰에 말 하자 전부. 근데 누나 건욱이는 어쩔거야. 죽일거야? 누나 아들 죽일거냐고 건욱이 당장 수술 안하면 죽는다는데 우리 사장님 불쌍하긴 하지만 이미 죽은 사람이다. 죽은건 죽은거고 산 사람을 살려야지 우리 건욱이는 살려야지"라며 소옥경을 설득했다.

깨어난 민희경은 "내 옷 어딨어요? 집에 가봐야 돼요"라며 진호와 진아를 찾았고, 권혁상은 "가긴 어딜가. 이젠 여기가 희경이 집이야. 미련 끊어. 너는 이제 내가 책임져. 매일 맞아서 얻어터진 얼굴로 살고 싶어 평생? 내가 다 해줄거다. 네가 원하는 모든 걸 다. 네 이름을 걸고 디자인 회사도 좋고 구두 회사도 좋아. 뭐든지 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민희경은 권혁상을 보며 '네가 죽였어. 내 남편을 권혁상 당신이 살인자'라고 생각했고, 권혁상은 '넌 내 옆에 있어야 해. 내 비밀을 내 옆에서 끝까지 무덤에 갈때까지 지켜야 돼'라며 속마음을 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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