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혜연 기자]한 네티즌이 송백경에게 조건만남을 제시한 가운데, 송백경이 유쾌하게 응수하며 화제를 모았다.
2일 가수 송백경은 자신의 SNS 통해 "페이스북에서 함께 아는 친구가 몇 명 보이길래 친구 신청을 수락했습니다. 친구가 되자마자 그녀(?)는 대뜸 제게 숏타임 롱타임을 운운하더군요"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정체성을 잃지 않기 위해 난 원타임이라고 밝혔더니 그 후로 더 이상 아무런 답이 오지 않습니다. 좀 더 속아주는 척 고 답글로 델꼬놀다 경찰청 철창살로 보낼껄 그랬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송백경은 "(두유 리멤버? 과거 제 페북 리메이크 포스팅) #숏타임 #롱타임 #원타임 #요즘은 #저런 #사기에 #휘말리는 #흑우 #없으시죠 #뇌가몸을지배해야지 #몸이뇌를지배해서는 #바람직하지않습니다"라고 강조하며 A씨와 나눈 대화본을 캡처해 게재했다.
송백경이 공개한 대화에서 A씨는 "페이 만남 가능한 분을 찾고 있다"라며 숏타임, 롱타임을 언급했고, 송백경은 "난 원타임인데"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ㅋㅋㅋㅋㅋㅋ난 원타임인데가 킬포네요", "그렇지 오빤 원타임인데 말이죠", "전설의 원타임을 보고 감격하지 않을 수 없죠", "답글 센스 보소"라는 댓글을 남겼다.
앞서 지난 1998년 힙합 그룹 원타임으로 데뷔한 송백경은 '쾌지나 칭칭', 'Hot 뜨거' 등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이후 지난 2019년 KBS 전속 성우에 최종 합격해 최근까지 성우로 활동한 바 있다.
한편 송백경은 지난 4월 6일 15년 만에 신곡 '서로가 서로를'를 발매했다. 성우 정재헌과 최정윤이 함께한 '서로가 서로를'은 봄 분위기에 걸맞은 보사노바풍 리듬과 어쿠스틱 악기들이 어우러진 곡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