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유재석의 개그맨 30년 역사를 되돌아봤다.
4일 방송된 KBS2 '연중라이브'에서는 데뷔 30주년을 맞이한 유재석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유재석은 만 19세의 나이에 공채개그맨이 됐다. 그는 당대 최고의 프로그램에 출연했지만 슬럼프에 빠지기도 했다. 하지만 동기들의 도움 속 그는 일어날 수 있었다. 유재석은 "연예계에서 활동할 수 있었던 건 김용만 박수홍, 김수용, 지석진 씨가 있어서였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군입대를 한 유재석은 이정재와 군대 동기가 됐다. 그 당시 스타가 되려면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는 걸 이정재를 통해 깨달았다고. 그리고 제대한 유재석은 달라졌다. 그는 "하는 일마다 어긋났을 때 간절하게 기도했다. 단 한 번만 개그맨으로 기회를 주시면 소원이 나중에 이루어졌을 때 초심을 잃고 나 혼자 힘으로 된 거라고 생각한다면 큰 아픔을 줘도 원망하지 않겠다"고 '무한도전'에서 얘기했다.
유재석은 메뚜기 별명으로 새로운 인생을 살기 시작했다. 버라이어티 MC를 맡기 시작하면서 그는 자신의 역량을 본격적으로 발휘했다. 유재석은 훗날 "제 은인으로 생각하는 분 중 한 분이 故 최진실 씨다. '얘 웃긴 것 같다. 써봐라' 라고 해서 '동거동락'을 하게 됐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강호동과 만난 유재석은 물을 만났다. 그리고 2005년 '해피투게더 프렌즈'를 통해 처음으로 연예대상을 받았고 그는 방송 3사에서 한 프로그램을 10년 이상 진행한 연예인이 되기도 했다.
2020년에는 부캐 열풍의 선구자로 나서 새로운 예능 트렌드를 이끌었다. 그의 도전은 지금도 현재진행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