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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초점]"집에서나 하는 행동"..강형욱, 80대 노인 갑질 견주에 일침

입력 2021-06-04 14:5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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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욱/사진=헤럴드POP DB
강형욱/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정혜연 기자]공원 벤치에 반려견을 앉힌 견주가 갑질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강형욱이 해당 견주에게 일침 해 화제를 모았다.

4일 동물훈련사 강형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갑질 논란 견주 기사를 캡처한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강형욱은 "보듬에서는 반려견을 의자에 올려두는 행동을 못 하게 하고 있다. 처음 보듬에 오신 분들은 보듬에 오면 반려견이 하는 모든 행동을 다 허용하실 줄 알지만 그렇지 않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우린 예의 있는 보호자를 좋아하고 예의를 가르치려는 보호자의 반려견을 좋아한다. 사람들이 같이 쓰는 의자에 반려견을 올리는 행동은 반려견을 사랑하는 행동이 아니다. 그건 집에서나 하는 행동이다"라며 일침 했다.

끝으로 "공공장소에서 또는 반려견이 허용된 장소에서 내 개를 의자에 올리지 마라. 절대 반려견을 아끼는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하며 "할머님 죄송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3일 경기 양주시 옥정호수공원에서 공원 환경지킴이로 활동하시는 80대 할머니가 입마개를 안 씌운 대형견 두 마리가 벤치를 더럽힌 것을 지적했고, 이를 불쾌하게 여긴 견주가 80대 할머니에게 사과를 요구했다는 기사가 보도됐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강형욱의 게시글에 "아무리 반려동물 키우는 인구가 늘어난다 해도 사람에 대한 기본 예의는 지켜야지요", "반려견에 대한 배려를 무례함으로 답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양주 사는 시민으로써 제가 다 할머니께 죄송하더라"라며 분노와 안타까움이 섞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강형욱은 KBS2 예능 '개는 훌륭하다', EBS1 시사교양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시즌3' 등에 출연 중이다. 그는 또한 한국계 미국인 수잔 엘더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주운 군을 두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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