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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 인 루프탑' 김조광수 감독, 8년만 컴백 "밝은 퀴어물 만들고 싶었다"(종합)

입력 2021-06-07 17:3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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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메이드 인 루프탑' 포스터
영화 '메이드 인 루프탑' 포스터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김조광수 감독이 8년 만에 신작을 내놓게 됐다.

영화 '메이드 인 루프탑'(감독 김조광수/제작 레인보우팩토리) 언론배급시사회가 7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려 김조광수 감독과 배우 이홍내, 정휘, 곽민규, 강정우, 염문경이 참석했다.

'메이드 인 루프탑'은 이별 1일차 '하늘'과 썸 1일차 '봉식'이 별다를 것 없지만 별난 각자의 방식대로 쿨하고! 힙하게! 밀당 연애를 시작하는 이야기를 그린 요즘 것들의 하이텐션 썸머 로맨스.

영화 '메이드 인 루프탑' 스틸
영화 '메이드 인 루프탑' 스틸

8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하게 된 김조광수 감독은 "너무나 오랜만에 두 번째 영화를 찍어서 설레는 마음, 긴장되는 마음 반이다. 두 번째 영화가 잘돼야 감독으로 쭉 갈 수 있는 거니깐 여러분이 잘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어 "청춘 영화이면서 또 사랑 영화다. 내가 워낙 청춘 영화를 좋아해서 90년대생을 주인공으로 한 영화를 꼭 만들어보고 싶었다. 그래서 이 세대의 이야기를 한다면 좀 더 밝고 유쾌한 영화를 할 수 있겠구나 싶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부분 한국 퀴어 영화들이 성 정체성 때문에 주인공이 고민을 하고 어두워졌던 경향성이 있던 것 같다"며 "난 좀 더 유쾌하고 밝게 만들어보고 싶었다. 그런 점에서 청춘을 보내고 있는 90년대생들의 이야기를 담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홍내는 "대본을 보자마자 공감이 갔다. 영화에 많은 장면이 나오지만 내가 가장 공감할 수 있었던, 애착하는 장면은 자전거 타고 배달 아르바이트하는 신이다"며 "나도 이십대에 배우 꿈을 꿨지만, 연기보다 아르바이트하는 시간이 더 길었다. 기분 좋고 재미있는 신이지만 애틋했다. 가장 공감이 갔다"고 털어놨다.

영화 '메이드 인 루프탑' 스틸
영화 '메이드 인 루프탑' 스틸

정휘는 이정은과의 연기 호흡에 대해 "그냥 받기만 했다. 이정은 선배님과 같이 연기를 할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이었다. 잘 돌봐주셔서 정말 감사했다"며 "선배님이 딱 하루 오셔서 촬영을 완료하셨는데 그럼에도 굉장히 오랜 시간 함께 한 듯한 케미를 느꼈다"고 감사를 표했다.

김조광수 감독과 EBS '자이언트 펭TV' 염문경 작가의 완벽한 협업으로 완성한 쿨하고 힙한 요즘 것들의 하이텐션 썸머 로맨스 '메이드 인 루프탑'은 오는 2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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