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의정 기자]혜리가 장기용을 향해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9일 오후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이하 '간동거')에서는 포장마차에서 이담(혜리 분)이 신우여(장기용 분)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담은 도재진(김도완 분), 최수경(박경혜 분)과 함께 분식점에서 떡볶이를 먹으며 고민 상담을 나누다 신우여의 문자를 받고 급히 자리를 떴다.
이담을 기다리던 신우여의 차에 양혜선(강한나 분)이 먼저 조수석에 타며 "신라호텔로 가줄래? 나 데리러 온 거 아니야?"라고 물었다. 아니라는 신우여의 대답에 양혜선은 "천하의 신우여가 여기까지 모시러 온다니 대단해 보인다"며 "그동안 만나온 그저그런 인연들과 다를 바 없냐"고 물었다.
신우여는 "괜히 의식 안하려고"라고 답했고 양혜선은 "클럽에서 춤추다가 친해졌다던가 바깥에서 친해진 사이라고 하면 되잖아"라며 태워줄 것을 요구했고 장기용은 "쓸데없는 소리 그만하고 내려"라며 무심하게 반응했다.
이담이 근처에 도착한 모습을 목격한 신우여는 재빨리 도술을 써서 강한나를 다른 곳으로 이동시켰고 이담과 함께 한강으로 이동했다. 이담은 신우여에게 "지금 재진이한테 연락이 왔는데 혜선이랑 같이 있더라"라고 하며 "근데 우리과 남자들이 혜선이 예쁘다고 난리다"라고 말했다. 이에 신우여는 "담이씨가 훨씬 예쁘다. 그 어느 때보다 진지하다"라고 답해 이담을 설레게 했다.
한편 양혜선은 자신도 모른 채 도재진의 차 근처에 오게 됐다. 그는 "감히 나한테 도술을 써?"라며 분노하며 결국 도재진과 함께 차를 탔다. 양혜선은 도재진에 "이담은 어떤 애냐"고 물었고 도재진은 "좋은 애다. '끼리끼리는 사이언스'라는 말 알지. 나랑 괜히 친하겠냐. 같이 있으면 마냥 편하고 좋다"고 응수했다.
이담은 도재진(김도완)과 다투고 속상해했고 신우여와 술을 마셨다. 신우여는 감정 기복이 심한 이담을 보며 "담이씨 보면 신기하다"고 말하며 미소 지었다. 그러자 이담은 "지금 감정 조절 못한다고 뭐라 하시는 거냐"라고 했고 신우여는 "좋다고. 저는 아주 오랜 세월을 살았다. 그렇게 긴 세월을 살면 지나가는 모든 게 한철 계절처럼 느껴진다. 모든 게 의미 없게 느껴진달까. 그런데 담이씨는 매순간 진심같아 보여서 솔직한 모습이 좋다"고 고백했다.
그러자 이담은 "좋아해요. 좋아하는 것 같아요. 이런 감정을 뭐라고 표현해야 될지 잘 모르겠는데 몽글몽글 뜨끈뜨끈. 뜨거워서 삼킬 수도 뱉을 수도 없다. 그렇게 좋다고"라고 애정을 드러내며 신우여의 어깨에 머리를 기댔다.
양혜선은 뉴스에 나온 살인 사건을 접한뒤 신우여에게 전화를 걸어 "난 좀 이상해서 말이야. 그냥 사람이 벌인 짓 같지가 않아서"라며 "한번 알아보는 게 어때? 혹시 모르잖아. 우리랑 관련이 있는지"라고 말했다. 이에 신우여는 "넌 다른 것들도 문제지만 너무 많은 일에 참견하는 게 문제다"라며 전화를 끊었다.
신우여는 이담에게 "구슬 빼는 방법을 아직 못찾았다. 조금만 더 기다려줘"라며 곁에 두고 싶은 마음에 거짓말을 했고 이담은 신우여의 어두운 얼굴을 보고 무슨 일이 있는 건 아닌지 걱정했다. 이담은 신우여에게 "어르신은 저한테 중요하고 특별하다"고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고 신우여 역시 "저에게도 담이씨가 특별하다"며 화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