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희귀 난치병 투병 중인 마라톤 영웅 이봉주가 수술 후 근황을 전했다.
18일 박상돈 천안 시장은 SNS에 "우리 고장 출신 마라톤 영웅 이봉주 선수를 위해 시민들께서 그동안 많은 성원을 보내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6·7번 척추 사이에 있던 낭종 제거 수술 열흘째되는 오늘 수술 부위에 있던 실밥을 뽑았다면서 고향에 사시는 시민 여러분들의 성원에 감사한다는 연락을 전해 왔다"고 이봉주의 말을 전하며 "당분간은 재활치료에 전념할듯 하니 기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봉주는 지난 2020년 초부터 원인을 알 수 없는 근육 이상증을 앓아왔다. 등과 허리가 굽고 허리 경련과 통증에 시달리고 있다는 근황이 전해지며 많은 이들에게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에 최근 이봉주는 흉추 6, 7번에 있는 낭종을 제거하기 위해 한 대학 병원에서 '척수지주막낭종' 제거 수술을 마쳤다. 현재 회복 중인 상황이며 박 시장이 공개한 사진 속 이봉주는 앞선 모습과는 다르게 허리를 꼿꼿이 편 모습이라 그의 쾌유를 바라는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이봉주는 1990년 마라톤을 시작해 각종 국제대회에서 메달을 휩쓴 국민 마라토너다. 2009년 대전 전국체전 마라톤에서 우승한 뒤 만 39세의 나이로 은퇴하고, 이후에는 방송과 자선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