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김희선이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예능감을 재입증했다.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배우 김희선이 출격, 부산의 밥상을 함께 했다.
이날 방송에서 돼지국밥 첫 시식을 하게 된 김희선은 멍게섞박지를 모고 멍게를 못먹는다면서 "엄마가 외동딸인데 늦게 낳으셨다. 엄마 기준에 못생긴 건 안 먹었나보더라. 오늘 많이 시도해보려고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많이 먹는다. 운동 안 한다. 약간 서양 비만이다. 얼굴은 안 찌고 몸만 찐다"고 밝혔다.
또한 김희선은 대한민국 미인의 표본이라는 허영만의 말에 인정하며 "17살에 잡지 표지 모델로 시작해서 광고 하다가 MC, 드라마를 했다. 연기는 학교 가기 싫어서 했다. MC보다는 드라마 촬영 시간이 더 길더라. 오래 땡땡이 칠 수 있다. 그렇게 20년이 훌쩍 지났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게스트 릴레이 해보자며 송혜교, 고현정, 송윤아를 차례로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김희선은 송윤아와 드라마 '미스터Q'로 인연이 돼 친분이 있다면서 영상통화를 시도했다. 송윤아는 "공주야"라고 다정하게 받더니 허영만의 출연 제안을 수락했다.
아울러 결혼 후 6년간 공백 기간을 가진 뒤 호평을 이끌어낸 것에 대해 "갖고 태어난 건 30년간 잘 썼다. 이제 노력을 해야지 싶다. 결혼하고 아이 낳으니까 들어오는 시나리오가 결혼하기 전이랑 너무 차이가 나더라. 억척스러운 삶을 사는 이혼녀 등 이런 역할이 들어오니까 계속 해야 하나 자존심도 상하더라. 그런데 그게 사실 내 삶이니깐 연기하기가 오히려 편하더라. 엄마 역할 하면 예전에는 억지로 짜낸 연기였다면 지금은 연기라는 생각을 내려놓고 하니까 좋은 것 같다"고 고백했다.
이에 허영만이 "둘째 낳으면 더 깊어지지 않을까?"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김희선은 "그럼 10명 낳으면 김혜자 선생님처럼..그렇다면 지금 빨리 노력해봐야겠다"고 받아쳤다.
이처럼 김희선은 여신 같은 외모와는 다른 솔직하고 털털한 입담으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