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첫 대결에서 덕팀이 승리했다.
지난 3일 첫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바꿔줘! 홈즈’에서는 셀프로 거실 인테리어에 성공한 '상견례 프리패스', '아이원츄' 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복팀과 덕팀 도전자들이 배송된 홈키트로 직접 자신의 거실을 인테리어해 대결을 펼치는 ‘바꿔줘! 홈즈’가 첫 선을 보였다. ‘희망 상품이 먼저 배송되고, 대결에서 패배한 시청자의 상품은 다시 수거된다’는 룰을 들은 김숙은 “가장 잔인한 ‘줬다 뺏기’ 방식 아니냐”며 깜짝 놀랐고 박나래는 “너무하는 것 아니냐”며 혀를 찼다.
바꿔맨 슬리피와 코치 임성빈 소장이 도전자들의 집으로 향한 가운데 복팀 도전자는 “집을 보여주기 창피해 아들 여자친구가 아직 인사를 못 오고 있다”며 “카페 같은 거실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 집은 기존에 설치된 벽난로를 살린 인테리어를 선보일 것으로 그려져 기대감을 자아냈다.
덕팀 도전자는 거실을 아이들의 학습 공간으로 꾸미고 싶은 가족이었다. 체육관을 운영하는 남편은 “퇴근 후 TV를 보며 휴식하는 공간도 필요하다”고 말해 휴식 공간과 학습 공간이 어떻게 공존하게 될지 궁금증을 안겼다.
임성빈 소장의 시안을 토대로 홈키트를 받아본 두 가족은 “진짜 많긴 많네”, “우리가 진짜 할 수 있을까?”라고 걱정을 드러내면서도 VR 시안을 보고 “우리 집이 이렇게 되는 거냐”며 설레어 했다. 이들에게는 ‘저녁 8시까지 완성하라’는 12시간의 시간 제한이 주어졌다.
덕팀 ‘상견례 프리패스’ 팀은 상대적으로 느린 작업 속도로 인해 걱정을 자아냈지만 180도 변신한 거실을 보여줬다. MC들은 “집이 고급스러워졌다”며 “상품으로 받으신 에어컨이 바뀐 거실 인테리어와 찰떡”이라고 감탄했다. 그러나 임 소장은 “벽난로 페인트칠과 조명 마감이 덜 됐다”며 약간의 아쉬움을 보였다.
한편 박나래가 “중간에 업자들 왔다 간 것 아니냐”며 의심할 만큼 놀라운 작업 속도와 퀄리티를 보여줬던 덕팀 ‘아이원츄’ 팀은 임 소장과 MC들로부터 “전체적으로 마감이 깔끔하다”, “너무 잘하는데?”라는 칭찬을 받았다. 박나래는 ‘아이원츄’팀의 우승 상품인 아이들 책상이 놓인 것을 보며 “저게 빠지면 정말 휑하겠다”고 경쟁심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두 팀의 인테리어를 코칭한 임성빈 소장은 ‘아이원츄 거실’을 최종 우승팀으로 선택했다. 자신의 발표와 동시에 복팀 가족의 에어컨이 수거되자 임 소장은 “너무하다”고 소리쳤고 복팀의 아들 도전자는 허탈한 표정을 지어 폭소를 안겼다.
언택트 코칭을 통한 거실 셀프 인테리어가 성공적으로 끝난 가운데 다음 방송에서는 방 인테리어에 도전하는 가족이 등장할 것으로 예고돼 평범한 방이 어떻게 변신할 수 있을지 기대감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