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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택시' 박준우 감독 "이나은 하차→표예진 합류, 전화위복 계기"[종합]

입력 2021-04-06 14:5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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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 이솜, 표예진/사진=SBS 제공
이제훈, 이솜, 표예진/사진=SBS 제공

[헤럴드POP=정혜연 기자]'모범택시'의 주역들이 웰메이드 사이다 액션 드라마 탄생을 예고했다.

6일 오후 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가운데, 박준우 감독, 배우 이제훈, 이솜, 김의성, 표예진, 차지연이 참석해 작품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준우 감독은 '모범택시'에 대해 "새로운 액션 드라마, K 히어로 드라마라고 알려진 것처럼 화려한 액션들과 스타일리시한 응징 장면이 등장할 예정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범죄 피해자들을 구원하는, 응징과 작전을 통해 통쾌하게 복수를 하는 드라마다. 피해자들에게 '이런 고통과 어려움이 결코 당신 탓이 아니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따뜻한 드라마다"라고 덧붙였다.

이제훈은 기사 김도기 역을 맡았다. 이제훈은 "억울한 피해자분들을 대신해서 나쁜 놈들을 혼내준다. 터프하고 강력하고 무시무시한 힘을 가지고 있는데 그런 부분이 가장 큰 특징이다. 나쁜 놈들을 때려잡는 과정에서 다른 캐릭터로 위장을 한다. 그런 재밌는 모습이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다"라고 설명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웹툰 원작과의 차별점은 무엇일까. 박준우 감독은 "택시라는 설정과 복수의 콘셉트는 가져왔지만 택시 운전수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무지개 운전수라는 조직과 장성철 대표가 가지고 있는 세계관을 따로 만들었다"라고 설명했다.

박준우 감독은 "학교폭력, 성 착취 동영상 문제 등 현재 우리 사회에서 완벽하게 해결되지 않는 문제들이 있다. 아쉬움이 있는 사건을 녹여냈고, 범죄 피해자들이 왜 그런 억울함을 가지고 있는지 표현하려고 노력했다"라고 전했다.

이번 '모범택시'를 통해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이제훈은 "대본이 너무 재미있었다. '세상에 억울하고 법에 보호를 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구나. 이 사람들을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해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실제로 복수를 대행해서 사건을 해결하는 게 있을 수는 없겠지만 드라마를 통해 나쁜 사람을 혼내주고 처단해야 한다는 염원을 드라마 캐릭터들이 해소시켜주니까 통쾌했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서울북부검찰청 검사 역을 맡은 이솜은 "그동안 맡았던 역 중 가장 정의로운 캐릭터다. 매회 다른 사건을 마주하면서 사건의 본질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캐릭터라는 생각이 들어 대본에 충실하려고 노력했다"라고 밝혔다.

이솜은 자신과의 싱크로율을 묻는 질문에 "강하나라는 캐릭터는 목표가 있으면 열정적으로 거침없이 치고 나가는 성격이라 하나라는 캐릭터에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했다. 비슷한 점이라면 걸음걸이 정도인 것 같다"라고 답했다.

차지연은 10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했다. 차지연은 "단순하게 대본이 좋았던 게 아니라 제 마음을 만져주고, 대변해 주고, 알아줬다. 그게 가장 핵심인 것 같다. 1초에 고민도 없이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는 마음으로 함께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날 박준우 감독은 안고은 역으로 출연 예정이었던 이나은의 학폭 논란에 대해 "배우분들, 스태프분들 다들 한마음으로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자는 생각을 했다. 재촬영을 해보니 더 잘 찍을 수 있었다"라고 말하며 긍정적인 면모를 보여줬다.

이나은을 대신해 새롭게 합류한 표예진은 "표예진 고은이가 굉장히 강하고 당차고 씩씩하다. 그런 모습이 평소의 저와 닮았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하며 캐릭터와의 높은 싱크로율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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