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중국 배우 가오리우가 성형 부작용으로 코가 괴사한 모습을 공개한 가운데 무면허로 운영됐던 해당 성형외과가 솜방망이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홍콩 외신에 따르면 중국 보건당국은 배우 가오리우가 코 수술을 받은 광저우의 한 성형외과에 영업정지 6개월과 벌금 4만9000위안(한화 약 840만원)을 부과했다.
지난 2일 중국 배우 가오 리우는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친구 중 한명이 코만 빼면 내 얼굴이 완벽하다고 말하면서 소개해준 광저우에 있는 한 병원에서 지난해 10월 29일 코 성형 수술을 받았다. 수술은 4시간 동안 진행됐다. 수술로 나를 더 아름답게 만들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악몽이 될 줄 몰랐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성형 후 코에 조직 거부 반응이 발생했다. 상태 악화로 두 번의 코 수술을 했지만 수술 후에도 상황이 나아지지 않았다. 코 끝의 피부는 까맣게 변하면서 괴사됐다"고 밝혔다.
가오 리우는 수술 전 모습으로 돌아갈 수 없어 극단적 선택을 하고 싶은 충동을 수없이 느끼고 있다고 고통을 호소하기도 했다.
코의 괴사로 가오 리우는 출연 예정이었던 두 개의 드라마에서도 하차 수순을 밟았다. 가오 리우는 "실직으로 인해 40만 위안(한화 약 6천920만 원)의 월급도 잃었고 계약 위반금으로 200만 위안(한화 약 3억 4천만 원)을 지불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덧붙여 네티즌들의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가오 리우는 지난 2016년 영화 '명천유다원'으로 데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