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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데' 전영록 "유산슬이 잘 된 것? 난 유산슬 먹는다"..녹슬지 않은 명불허전 입담[종합]

입력 2021-04-13 16: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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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두데' 캡처
사진='두데' 캡처

[헤럴드POP=조은미 기자]전영록이 엄태산, 이건우와 입담을 뽐냈다.

13일 방송된 MBC FM4U '뮤지, 안영미의 두시의 데이트'에는 가수 전영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뮤지는 전영록을 위해 화요일 코너 '전문가 납셨네'를 1시간 30분으로 30분 확대 편성했다고 전했다. 전영록가 함께 엄태산이 자리하기도 했다.

뮤지는 "엄태산 형님이 오시는 건 몰랐다"라며 급하게 같이 오게 됐는지 물었다. 전영록은 "10여 년간 함께 음악 하던 동생"이라며 라이브를 위해 함께 왔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영록은 "국내 OST 제일 많이 부른 분이다. 스승 같은 분이자 롤모델이다"라고 엄태산을 각별히 여겼다.

뮤지는 엄태산에게 전영록을 어떻게 보는지 물었다. 엄태산은 "일단은 지구상에 없는 외계인 같은. 외계인이라고 봐요 저는. 모르시는 게 없어요 진짜로. 영화, 음악"이라며 전영록에 관해 말했다.

뮤지와 안영미가 '나를 잊지 말아요'를 이덕화에게 주려고 했었다는 기사가 있다며 이것이 사실이냐고 묻자 전영록은 해당 기사는 잘못된 것이라고 직접 정정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덕화가 "곡을 달라고 했다. 타 방송(이덕화 유튜브 채널) '덕화 티비'에 나오라고 해서 안 나갈 수 없잖아요. 초등학교 1년 선밴데, 그때 "야 곡 좀 줘봐"라고 하길래 "곡 줄게"라고 해서 만들고 있는 중이다"라며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3부에는 작사가 이건우가 자리에 함께하기도 했다. 이건우는 전영록의 '종이학'을 작사하면서 작사가의 길에 들어 서게 되었다며 전영록과의 남다른 인연에 관해 언급했다.

안영미는 검색창에다가 전영록을 검색하면 옛 사진이 나오는데 사진을 왜 안 바꾸는지 물었다. 전영록은 "이게 딱 두 분 나이대 찍은 사진이다"라며 "어떻게 바꿀까요?"라며 정말 방법을 모르는 듯 궁금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영록이 출연한 영화 '돌아이'에 관해 이야기하기도 했다. 스턴트 없이 혼자 액션을 소화한 것이 진짜냐는 물음에 전영록은 "키가 나만 한 스턴트맨이 없어서 그랬다"라고 유쾌하게 답했다

뮤지는 "몸이 좋아져서 시비 괜히 시비 거는 사람은 없었냐"라고 묻기도 했다. 전영록은 많았다면서도 막상 그런 상황이 닥치면 안 싸웠다고 했다. 그는 "(시비를 거는 사람이 있으면) 정말 각오하고 나가요"라고 했다. 하지만 그렇게 나가면 상대가 "이래야 보죠 차 한잔하시죠"라고 돌변해 허무한 적이 있었다고 말했다.

뮤지와 안영미가 단 한 곡을 유산슬, 전영록 중 한 사람에 줄 수 있다면 누구에게 줄 건지 물었다. 해당 물음에 이건우는 "질문이 필요 없는 질문인 거 같다. 영록이 형님한테 드리죠"라고 의리를 증명했다. 유산슬로 잘 되지 않았냐는 DJ들의 물음에 전영록은 "그게 잘된거예요? 나는 먹어 버리는데 유산슬"라고 말하며 당당함을 내비쳤다.

전영록은 과거 창법을 저속하다는 이유로 잘린 경험을 말하기도 했다. 전영록의 말에 뮤지는 "말도 안 되는 시대였네요"라며 놀랐다. 이건우는 보태어 심의에서 걸려 잘리기도 하는 시기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들의 말에 뮤지는 "선배님들이 이런 걸 교정을 해주셨기 때문에 편하게 지내고 있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끝으로 이건우는 "뮤지와 안영미의 콤비가 인상적이었고 감동이고 작아지네요. 방송에서 까불지 말아야겠어요"라는 방송 소감을 남겼고, 엄태산은 "1시간 반 했는데 30분도 안 한 거 같다. 형님이 워낙 말씀이 많잖아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전영록은 짧게 "함께 해서 감사했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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