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유민상과 쯔양이 지상렬을 향한 무한 신뢰를 보였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는 지상렬의 등장 이후 달라진 박명수의 입지가 전파를 탔다.
박명수의 SOS 요청에 달려온 지상렬은 “나는 고향도 바닷가이고 자연으로 많이 돌아다녀서 잘 안다”고 말해 대식 남매의 신뢰를 한 몸에 받았다. 유민상은 “우린 어제 불도 못 붙여서 엉망진창이었다”며 “밥이 안 익어서 시리얼을 먹는 것 같았다”고 하소연했다.
동생들을 먹이기 위해 전날 고군분투 했던 박명수는 서운함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자신의 부족한 야생 생존 능력을 인정했다. “못하는데 이런 프로그램을 왜 하냐”는 지상렬의 추궁에 박명수는 “한 번만 하는 거야”라고 변명해 웃음을 줬다.
이들은 전날 쳐놓은 통발로 우럭을 잡았다. 손질을 앞두고 “형님 회 뜰 줄 아시냐”는 질문에 지상렬은 “뜰 줄 아는데 영상을 보니 쯔양도 잘 뜨더라”고 말했다. 쯔양은 “잘 못 뜬다”고 손사래 치며 “방어 회까지는 쳐봤다”고 말했고 지상렬은 “방어회를 떴으면 샤크까지 가는 것”이라고 부추겨 웃음을 안겼다. 쯔양은 능숙하게 우럭 회뜨기에 성공해 놀라움을 안겼다.
지상렬은 “삼겹살 10kg을 사왔다”고 말해 쯔양을 환히 웃게 했다. 지상렬은 “요즘 민들레 삼겹살 그런 게 있지 않냐”며 “우린 달래 삼겹살로 가자”고 색다른 먹방을 제안했다. 지도를 보고 뒷산을 찾아간 이들은 직접 달래를 뜯기 시작했다.
지상렬의 진두지휘에 안정환은 “지상렬 씨가 오니까 이제 뭐가 좀 돼간다”고 말했다. 유민상은 “전날과 오늘이 천지 차이였다”며 “아예 다르더만”이라고 흥분해 웃음을 안겼다. 동생들의 ‘어미 새’를 자처했던 박명수는 “쟤는 그렇게 거둬 먹였는데”라며 서운해 했고 쯔양 역시 “솔직히 명수님께는 좀 죄송한데 (지상렬 씨) 오셨을 때부터 든든했다”고 조심스레 털어놨다.
이후 계속된 지상렬의 활약에 박명수는 “내가 고정인데 쟤가 고정된 느낌”이라며 “왜 굴러온 돌이 박힌 돌을 빼내냐”고 투덜대면서도 “상렬이가 하니까 냄비밥도 성공”이라며 웃었다. 지상렬의 등장으로 이들은 달래 삼겹살 먹방을 선보였다.
극한의 리얼 야생에서 홀로 살고 있는 자연인을 연예계 대표 절친이 찾아가 함께 살아보는 자급자족 라이프를 다룬 ‘안싸우면 다행이야’는 매주 월요일 밤 9시 20분에 MBC에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