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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1박2일' 김종민 "결혼 놓친 것 후회NO..괜찮은 사람 알지만 실패했을 것"

입력 2021-04-26 06:3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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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캡처
'1박 2일' 캡처

[헤럴드POP=박서연 기자]김종민이 딘딘의 외로움을 이해하고 자신의 경험을 전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경상남도 함양에 이어 전라북도 부안 여행기가 그려졌다.

이날 딘딘은 솔로의 외로움을 털어놨다. 딘딘은 "어제 라디오 끝나고 집에 올라가고 있었다. 현관문을 여는데 약간 눈물이 나더라. 새벽 7시부터 새벽 1시까지 일을 하고 심적으로 힘들었는지 집에 들어왔는데 어제 벗은 옷 그 상태 그대로 있는 거 보고 갑자기 너무 슬프더라. 그러다가 갑자기 우리 (종민) 형은 얼마나 힘들까 생각이 들었다"라고 털어놨다.

이를 듣고 김종민은 "20년을 그랬다. 그냥 사는 거다. 눈 뜨니까 숨 쉬는 거다"라며 "딘딘 마음을 충분히 이해한다"라고 말했다. 딘딘은 "난 형처럼 절대 늙지 않을 거다"라고 다짐했다.

그러자 김종민은 "나도 그랬다. 나도 '저 형처럼은 안 될 거야'라고 했었다"라며 그 대상이 지상렬이라고 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연정훈은 김종민에게 "결혼을 안하고 연애를 못한 것에 대해 후회하냐"라고 물었다. 김종민은 "놓친 걸 후회하진 않는다. 지나고 나서 그 사람이 괜찮았다는 걸 알지만 그때 (결혼을 했으면) 실패했을 거라는 느낌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때 나도 철이 없고 그러니까 피해를 주고 싶지 않더라. 금전적인 것도 그렇고 준비가 안되어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연정훈은 "막 부딪쳐서 그 순간들을 이겨나가야지 내가 준비됐다고 생각하는 순간은 이미 다 지나간 다음"이라고 유부남으로서 조언했다.

김종민은 "이미 많이 지나갔다. 그걸 이제 아는 것"이라고 웃어보였다.

이에 딘딘은 "난 너무 바쁘고 너무 준비가 안 되어 있다. 근데 이걸 종민이 형이 똑같이 말하니까 큰일났다"라고 더욱 절망했다.

김종민은 "너 소개팅 해야 한다. 선 보고 그래라"고 말했다. 이 말을 듣고 딘딘은 바로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선 자리를 만들어달라며 "이대로 있으면 종민이 형처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자 딘딘 어머니는 "아이 그럴리가 있겠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딘딘이 조급해하자 딘딘 어머니는 "종민이 형처럼 되는 건 아니지만 형 말은 맞는 말이다"라며 딘딘과 김종민의 상황에 맞게 조율해서 기도하면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딘딘은 "기도하면서 준비할 시간 없다"며 "내일 올라가자마자 선 볼 거다"라고 했고, 딘딘 어머니는 "일생을 살아갈 반려자를 그렇게 조급하게 결정하면 큰 실수가 따른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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