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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인터뷰]"가수·연기자 둘 다 사랑하죠" 권현빈의 #썸머가이즈 #짝사랑 #팬(종합)

입력 2021-04-29 10: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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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헤럴드POP=김나율기자]권현빈이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28일 종영한 SEEZN 웹드라마 '썸머가이즈'는 로맨스는 물론, 힐링까지 휴먼 드라마로 사랑받았다. 극 중 오진달래(강미나 분)를 짝사랑하는 순정파 박광복 역으로 분한 권현빈은 새로운 캐릭터로 다시 한번 눈도장을 찍었다. 이번 작품은 권현빈에게 있어서 연기로 한층 성장하게 해줬기에 그 의미가 더 크다.

권현빈은 지난 27일 헤럴드POP과 진행한 화상 인터뷰에서 "연기력이 늘어 개인적으로 뿌듯했다. 순수하고 계산적이지 않은 박광복 역을 위해 꾸미지 않고 연기에 집중했다. 밋밋한 제 얼굴을 보여드리려고 했으며, 평소 어눌한 말투와 비슷해 저를 투영했다. 평소 대본의 말투는 제 말투가 아니라서 서툰 감이 없잖아 있었다. 이번 작품은 알맞게 표현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후반부로 갈수록 사랑에 있어서 진지했던 박광복을 위해 중점을 둔 부분은 솔직함이었다. "좀 더 이성적이고 솔직하게, 아픈 과거 역시 잘 이겨내는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했다. 사람마다 살아가면서 힘든 일이 많다. 저 자신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힘든 것도 생각하며 이를 짊어지고 가는 캐릭터로 생각하고 몰입했다."

짝사랑하는 캐릭터를 위해 여러 작품을 참고했다는 권현빈은 "아무래도 제 경험만으로는 부족한 게 많았다. 소설, 영화 등을 찾아봤다. 연기하는 배우분의 감정이나 소설 속 주인공에 이입하며 어떻게 연기할지 생각했다.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를 참고하며 이뤄지지 않는 사랑에 대해 생각해보고, 황정민 선배님을 보며 노력했던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썸머가이즈'는 해외 반응이 좋아 동남아 더빙판 제작까지 확정됐다. "드라마를 좋아해 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지덕지다. 묵묵히 열심히 준비했을 뿐인데, 그 이상으로 좋아해 주셔서 감사하다. 제주도를 배경으로 하는 드라마라 대한민국의 제주도를 보여줄 수 있어서 더 좋다."

권현빈은 가수, 연기를 동시에 소화하는 만능 엔터테이너다. 권현빈은 어느 하나 꼽을 수 없다며 "각각 다른 매력이 있다. 연기와 노래, 둘 다 너무 사랑하고 끌린다. 가수로서는 곡을 쓰면서 저만의 음악 색깔을 찾아가고 싶다. '권현빈'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길 바란다. 연기자로서는 계산된 느낌이 아닌 감정에 솔직한 연기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저 자신을 많이 드러내고 싶은 마음이 커서 음악을 통해 저를 표현하고 싶다. 작품으로는 캐릭터에 이입해 대중들이 공감할 연결점을 찾고 싶다. 지금은 연기에 집중하고 싶은 마음이 크지만, 꾸준히 곡 작업을 하고 있기에 기회가 된다면 꼭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

권현빈의 목표는 무엇일까. "아직 미숙한 점이 많은데, 그런 부분들을 메꾸는 거다. 많은 분이 저를 봤을 때 열심히 해서 성공한 친구가 되는 게 목표다. 그리고 행복을 지키고 싶다. 요즘 가족들과 연락을 자주 못 하는데, 어색하지만 표현을 하면서 소소한 행복을 지키려고 한다."

끝으로 팬들에게 "팬분들을 마주한 지 오래됐다. 아직 계획을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항상 염두하고 있고 최대한 노력해서 만나 뵙고 싶다. 거창하진 않더라도 소통하고 싶다. 코로나 때문에 힘든 시기에도 불구하고 조용히 어떤 형태로든 응원해주시는 거, 다 알고 있다.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좋은 노래, 좋은 작품으로 돌아오겠다. 항상 건강하셨으면 좋겠다"라고 애정 어린 말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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