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박준금이 임형준의 사과를 억지로 받아냈다.
23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속아도 꿈결'에서는 강모란(박준금 분)이 금상구(임형준 분)를 설득해 사과를 받아낸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한다발(함은정 분)이 민솔(이고은 분)이와 함게 최이재(서우승 분) 병문안을 갔다. 최이재의 상태를 확인한 민솔은 "열은 없네? 그러면 다 나았네. 사실 나도 잘 몰라. 할머니가 이렇게 해주셨다. 너 움직이면 안된다니까 뭐하지? 나 숨은그림찾기 책 가져왔는데 그거할래?"라고 물었고, 최이재는 미소로 답했다. 이어 한다발은 "이재랑 노는거 재밌더라. 솔이랑 제가 노는 걸 재밌어하는건가? 아무튼 일하세요. 저희 놀고 있을게요"라고 말했고, 최지완(박재정 분)이 의문을 드러냈다. 그리고 최지완은 최이재가 한다발, 민솔이와 놀며 즐거워하는 모습에 기뻐했다.
금상구를 만난 강모란은 "내가 다시썼어. 인감도장 찍었고 사장님께는 말 안했다. 앞으로도 안할거다. 사장님 재산 손 안댄다. 욕심 안낸다 약속했어"라며 직접 쓴 각서를 건넸다. 이를 확인한 금상구는 "아버지 살던 집 파는건 보류? 기어이 팔아서 그 돈 챙기시겠다고?"라고 물었고, 강모란은 "그 집을 왜 파시겠다고 하는지 알아? 그동안 어떻게 산거야. 아버지 마음도 모르고 그저 미워만 하고 산거야? 어쩜 아버지 아들이 이렇게 닮았으면서 서로를 모를까"라며 안타까워했다.
강모란은 "그럼 이제 사과하는거지? 집은 안 파시는 쪽으로 더 얘기할거고 각서도 적었으니까 원하는대로 다 됐잖아. 사장님 헛손질 하시는거다. 식사도 잘 못하시고. 나한테 사과하는거 거짓말이라도 괜찮다. 일단 집에와 오늘 저녁에 와서 죄송하다고 해"라고 설득했다. 이에 금상구는 "집 못 팔게 확답 받는다 약속이나 지켜요"라며 끝까지 고집을 부렸다.
금상구는 "이렇게까지 나온다면 더 끌어봤자 나도 좋을거 없지. 언제까지 본색을 숨기나 보자"라며 강모란을 믿지 않았다. 이후 금상구와 인영혜가 강모란 집에 찾아와 금종화 앞에서 사과했다. 그런가운데 금종화(최정우 분)는 "저 놈이 스스로 올 놈이 아닌데 여사님 정말 아무것도 안하신거 맞아요?"라며 스스로 사과를 하러 온 금상구에 의문을 드러냈다. 이에 강모란은 "사장님도 아주 잘 하셨다. 미안하면 미안하다 고마우면 고맙다 말하니까 얼마나 좋냐. 저도 이제 살겠다. 오랜만에 푹 자겠다"라고 말했다.
회식 자리에서 취한 기유영(양소민 분)을 인영혜(박탐희 분)가 데려다주게 됐다. 인영혜는 "남편 번호 뭐야? 애는 있어?"라고 물었고, 기유영은 "없어 남편 같은거 없다고, 애는 있지. 내 커리어 다 포기하고 키운 애는 있다. 머리 컸다고 내 말 다 씹고 그딴 놈 나 몰라"라며 하소연했다. 이에 인영혜는 "집안 잘난게 자식들 대단하게 키울 줄 알았더니. 그래 나도 차라리 모르고 싶다. 근데 너 진짜 남편 없어? 이혼했어?"라고 물었고, 기유영은 "나 몰래 내 돈 쓰고 다니고 바람 나서 그것도 백번 천번 바람나서 이혼했다"라고 술기운에 털어놨다.
한편 금민아를 임신시킨 임헌(조한결 분)이 기유영의 아들인 것이 밝혀졌다. 그리고 임헌이 엄마 기유영에게 "엄마 할머니 돼. 나한테도 애기가 생겼다"라고 밝혀 기유영이 충격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