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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유재석 “20대 때로 돌아가고 싶지 않아”…’91학번’ 추억 ‘솔솔’(종합)

입력 2021-04-25 18:3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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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 화면 캡쳐
사진=SBS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유재석과 런닝맨 멤버들이 1991년도를 회상했다.

2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91학번으로 분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유재석-지석진은 송지효-전소민과 2대2 미팅 콩트를 선보였다. “66년생”이라는 지석진의 소개에 전소민은 “그럼 오빠라고 불러도 되냐”고 물었다. 유재석은 “아니요, 아저씨라고 불러야 돼요”라며 “나이 차가 몇인데 무슨 오빠라고 부르냐”고 단호한 모습을 보여 폭소케 했다. 그는 “저는 75년생”이라는 전소민의 소개에 “91년도에 75년생이면 중학생인데?”라고 의아해 했고 전소민은 황급히 “65년생”이라고 정정했지만 “나보다 누나네?”라는 지석진의 말에 당황했다. 유재석은 “72년생 정도로 하자”고 제안해 웃음을 안겼다.

전소민의 엉뚱한 발언에 “나 못하겠다”며 “이 분(송지효)은 담백한데 저 분은 좀 과해서”라고 유재석이 또 한 번 탈주를 시도한 가운데 김종국, 하하, 이광수, 양세찬이 등장했다. 김종국은 송지효의 스타일링에 놀라 “우리 이모 아니냐”며 놀랐고 지석진은 “우리 여자친구들한테 왜 그러냐”며 맞섰다.

위협적인 김종국의 모습에 지석진은 유재석을 잡아 끌며 “도와달라”고 말했지만 유재석은 “형은 좀 맞아야 한다”며 “아까부터 상황극을 너무 못해”라고 선을 그었다. 동생들이 “노란 모자(유재석)은 인기가 없는 것 같다”고 놀리자 유재석은 “저 분(전소민)이 지금 나를 찍었는데 내가 밀어내고 있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사랑방 캔디, LP 플레이어 등 추억의 물건들을 보며 이야기를 나누던 이들은 “오늘 게임을 통해 추억의 물건을 상품으로 준다”는 제작진의 설명에 “재밌겠다”며 설레어 했다. 그때 전화벨이 울려 유재석이 깜짝 놀라 일어났고 다방 사장님은 “91학번 학생들 중 제일 못생긴 학생에게 전화를 받으라”고 말했다. 멤버들은 “그 학생 지금 일어나 있다”며 유재석을 가리켜 웃음을 줬다.

1991년 최장기 1위곡으로 이상우의 ‘그녀를 만나는 곳 100m 전’이 나오자 흥분한 멤버들은 “이 노래 정말 좋아했는데”라며 흥분해 댄스 파티를 벌였다. 마주 앉아있다 일어나 춤을 추는 지석진과 전소민의 모습을 본 유재석은 “소민이 오랜만에 큰 아빠랑 춤춘다”며 놀렸고 지석진은 “너랑 나랑 몇 살 차이 난다고”라며 “큰 아빠면 내가 얘네 아빠보다 나이가 많다는 얘기냐”고 따져 웃음을 안겼다.

유재석은 “모든 걸 다 버리고 1991년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가겠냐”는 질문에 “그 생각으로 또 살아야 하지?”라며 “그럼 안 가지”라고 단언했다. 그는 “지금의 마인드를 가지고 갈 수 있으면 좀 더 열심히 하루하루를 살 텐데”라며 “그때 시간 진짜 많았는데 영어 공부를 해뒀더라면… 나 그때 맨날 누워있었는데”라고 후회해 공감을 자아냈다. “아니면 돈은 없었지만 주식을 조금씩 사놓았더라면”이라고 말하던 그는 “근데 또 20년이 지나면 우린 ‘이제라도 사놓을걸’이라고 후회할 것”이라고 일침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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