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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아는 형님' 도경완, 장윤정 위해 프리 선언 "좀 쉬게 해주고파"(종합)

입력 2021-03-07 11:5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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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도경완이 '아는 형님'에서 아내 장윤정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가수 티파니 영, 방송인 도경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도경완은 "(장윤정이) 조바심내거나 욕심내거나 무리수두지 말고 그냥 수줍게 있다 와라고 했다. 네가 잘못되면 내 명성에도 먹칠이 된다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KBS에서 12년 근무하면서 마지막 1년을 예능 프로그램만 세 개를 했다. 예능 분야에 대해 욕심나고, 궁금하고, 연예인들과 방송해보고 싶더라. 야구선수가 메이저리그에, 축구선수가 분데스리가에 가고 싶어하는 것처럼 나도 예능에 들어와보니 메이저리그에 나가서 떨어지더라도 부딪쳐보자 싶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장윤정) 허락받느라 너무 힘들었다. '잘할 자신 있어, 부딪쳐보고 싶어'라고 내가 졸랐다. 마지막에 세 가지만 잘 지키면 도와주겠다고 하더라. '밖은 추우니 각오를 하고 나가라', '내 명성을 무료로 갖다 쓸 생각하지 마라', '도움과 조언을 기분 나빠하지 마라' 이 세 가지를 지켜주면 도와주겠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도경완은 "내 이름이 어려운 건지, 장윤정에 묻힌 건지 그 이름 석자가 많이 희미해졌다. 다 이해는 하지만 나도 사람인지라 티 안 내려고 해도 조금씩 쌓이다 보니 가끔 눈물도 났다"며 "내 명의로 된 건 없다. 집, 차, 세대주, 아이들 기관 보호자 다 장윤정이다. 이경규도 날 장 선생이라고 부른다"고 털어놨다.

그럼에도 그는 "장윤정은 10년 동안 내가 조금씩 자랄 수 있게 옆에서 지지해줬다. 나도 열심히 해서 그 이후 10년은 내가 장윤정을 쉴 수 있게 해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장윤정은 세상 걱정 없을 줄 알았다. 그런데 물 위에 서있기 위해 열심히 발길질하더라. 그걸 스무살 때부터 했다고 생각하니 아찔하고 미안했다"며 "장윤정을 뛰어넘겠다는 게 아니라 이제는 좀 쉬라고 해주고 싶다"고 바람을 표했다.

이처럼 최근 프리랜서 선언을 해 화제를 모은 도경완이 장윤정을 뛰어넘는 게 아닌, 조금이라도 쉬게 해주고 싶다며 아내를 향한 각별한 애정을 뽐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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