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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방학, 10년만 해체 발표 "각자 신변상 이유로 활동 어려워"[전문]

입력 2021-03-09 20:4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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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유어썸머
사진제공=유어썸머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그룹 가을방학(정바비, 계피)이 해체한다.

9일 소속사 유어썸머는 공식 SNS를 통해 "가을방학의 두 멤버는 소속사에게 각자 신변상의 이유로 앞으로의 활동을 더이상 진행하기 어렵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이어 "이에 가을방학이 해체함을 알려드린다"며 "그동안 가을방학에 사랑과 관심을 주신 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멤버 계피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적으며 "1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활동하며 가을방학에서 하고 싶었던 노래는 충분히 해보았다고 느낀다. 이제 저는 새 분야에서 새 출발을 하려고 한다. 공연을 하며 적당한 시기에 발표하려 했는데 여러 이유로 공연을 취소하면서 지금에야 알리게 되었다"고 발표했다.

또한 "여러분께 먼 훗날에라도 가을방학이 조금이나마 소중한 기억으로 남을 수 있다면 좋겠다"며 "그간 걱정해주신 분들께 정말 많은 힘을 선물받았다. 한글자 한글자 진심임을 느낄 수 있었다"고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가을방학은 2009년 데뷔했다. 앞서 멤버 정바비는 가수지망생 A씨를 성폭행하고 불법촬영한 혐의로 지난해 5월 고발됐으나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은 바 있다. 또 최근 정바비에게 불법 촬영과 폭행을 당했다는 또다른 고소가 접수돼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소속사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유어썸머입니다.

가을방학의 두 멤버는 소속사에게 각자 신변상의 이유로 앞으로의 활동을 더이상 진행하기 어렵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에 가을방학이 해체함을 알려드립니다.

그동안 가을방학에 사랑과 관심을 주신 데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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