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만수르 하우스의 집주인이 밝혀졌다.
10일 방송된 SBS ‘나의 판타집’에서는 '만수르 하우스'의 유지비에 놀란 앤디의 모습이 그려졌다.
'은퇴 주택' 판타집 체험 첫 날을 맞은 표창원 부녀는 첫 카페 영업에 도전했다. 민경 씨가 처음 시도한 커피 추출에 표창원은 “왜 허여멀건한 물이 나오냐”며 잔소리를 했고 민경 씨는 “망한 것”이라고 쿨하게 인정해 웃음을 줬다. 손님이 들어서자 표창원은 최고의 접객을 보여줬지만 손님들과 함께 앉아 이야기꽃을 피웠다. 민경 씨는 “아빠랑 같이 일했다고 말하기에는 일은 나 혼자 했다. 같이 운영했다는 생각은 안 든다”고 팩트 폭격을 하면서도 “근데 아빠가 하고 싶으면 해야 정신 건강에 좋죠”라고 말했다.
판타집으로 돌아와 추리 소설을 집필하던 표창원은 “형사가 될 인물의 중학생 시절 부분을 쓰고 있는데 마침 모교 근처에 오니 영감을 받는다”며 판타집에 대한 최상의 만족도를 보였다. 부녀는 판타집 체험을 마치며 집주인을 향한 편지에 체험을 하며 궁금했던 점을 꼼꼼히 적어 미래에 쳐질 은퇴 주택 생활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 판타집은 땅값 4억 3천만 원을 포함해 총 11억 3천만 원인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에서도 판타집이 가능할 수 있다”는 소식에 표창원은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의욕을 보였다.
한편 김광규는 앤디에게 “'만수르 하우스'가 감당 가능하겠냐”며 “왜 이런 집을 꿈꾸냐”고 물었다. 앤디는 “저는 어릴 때 10명이라는 대가족이 살았다”며 “혼자 사니까 그때가 그립다”고 말했다. 이어 “신화 3집이 끝나고 어머니께서 편찮으셔서 한국으로 모시고 왔다”며 “4집 활동을 못했는데 6개월 동안은 고시원 생활을 했다”고 밝혔다. 김광규는 “귀공자처럼만 살았을 줄 알았다”며 놀랐다. 앤디는 “가족들과 다같이 살려면 대저택이 필요할 것 같다”며 ‘만수르 하우스’를 원하는 이유를 밝혀 수긍하게 했다.
‘만수르 하우스’ 체험 이튿날을 맞은 앤디는 “넓어서 힘들다”, “엘리베이터 전기세는 얼마나 나올까”라며 슬슬 현실적인 문제에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줄곧 “뭐하는 분일까?”라는 궁금증을 안긴 ‘만수르 하우스’의 주인은 고등어 선단을 운영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아버지와 3대가 함께 살고 있다”고 밝힌 집주인은 “아버지가 어릴 때 집안이 너무 어려웠어서 큰 집에 대한 로망을 가지고 계셨다”고 말했다. 집주인은 “10년 전 땅값이 25억, 건축비가 40억이었다”고 밝혀 충격을 자아냈다. “엘리베이터 유지비가 얼마나 나오냐”는 앤디의 질문에 집주인은 “태양광 시설이 있어 절약이 된다”며 “한여름 기준 100만 원이 나온다. 한겨울 난방비는 300만 원”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하 주차장에 김치 냉장고로 쓰려고 공간을 만들었는데 전기세가 천만 원이 나와 창고로 쓰고 있다”는 설명에 모두 경악을 금치 못했다.

